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대망의 편도 절제술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직장을 다니면서 가능한지, 며칠 쉬어야 하는지 하는 이유로 고민이 커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저 같은 직장인의 리뷰는 별로 없는 것 같아 리뷰를 쓰기로 했다.
하게 된 이유
2~3년 전부터 편도결석이 한두 개씩 20개씩 보이기 시작했다.처음에는 면봉이나 주방용 나무젓가락(?)으로 직접 뽑았지만 어느 순간 이를 뽑아도 계속 올라오는 결석으로 인한 입냄새는 어쩔 수 없었다.그래서 주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빼기 시작했고, 이비인후과에서도 이렇게 매번 오는 비용, 시간을 생각하면 수술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했다.(실제로 눈에 보이는 곳 말고도 있기 때문에 계속 편도결석 제거만 하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했다.) 그래서 편도 크기가 아예 아니라고 했는데 저는 감기에 걸리면 목으로, 목으로 고통받았습니다.
병원선택,예약
동네 개인병원에서도 편도 절제술을 하는 곳은 있었다.그리고 리뷰를 봤을 때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았는데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수술이라 아무래도 큰 병원이 만일의 상황에 따라 대처가 잘 되지 않을까 싶어 대학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집은 인천 직장은 부천. 서울에서 하는 일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정말 수술을 결정하기 전부터 리뷰를 엄청 검색해봤는데 인천에 대학병원은 리뷰가 별로 없어서 부천성모병원으로 정했다.홈페이지에서 예약하려고 하니까 이비인후과는 온라인 예약이 안 된다고 해서 전화예약으로 하라는 문구가 나왔고 그래서 전화로 토요일 가장 빠른 진료가 언제인지 확인했다.직장인 반, 연차는 중요하기 때문에 진료로 반 나누기는 싫었다. 그래서 교수님의 선택 없이 그냥 가장 빠른 교수님을 토요일에 예약하고 진료를 받았다.여기서 가장 빠른 교수로 뽑은 또 다른 이유는 수술 대기자가 많은 병원은 한 달 후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내가 원하는 날짜(추석 전에 하고 연휴 계속 쉬려고)로 수술을 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지만 그때는 교수님 스케줄이 안 된다고 해서 그냥 다른 날로 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 전 검사
수술 상담을 받던 첫 진료일에 금식을 가서 검사를 바로 할 수 있었다는 리뷰를 보고 저도 전날 9시부터 금식하고 갔는데 수술 전 검사는 수술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저는 아직 수술이 한 달 넘게 남아서 그날은 검사를 못했다.그래서 한 달 안에 와서 검사하기로 하고 검사 결과를 듣는 날에 수술 이틀 전에 진료 예약을 했다.다른 토요일에 다시 가서 수술 전 검사를 하고 (수술 전 검사는 예약 없이 한달 안에 와서 검사하면 된다)
검사 항목은 채혈뇨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레이
이렇게 4개였다.
검사를 하고 수술 이틀 전에 검사 결과를 받으러 갔습니다만, 다행히 이상 없습니다!예정대로 이틀 뒤 수술하기로 하고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 검사를 했다.
코로나 검사는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 가서 입원 관련 문자를 보여주면 무료라는 정보는 나중에 블로그 리뷰로 알았지만 병원에서 별도 안내도 없었고, 그리 비싸지도 않아서(만원 초반이었던 것 같다.) 수술 전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간 수술 이틀 전 바로 코로나 검사를 해왔다.2시쯤 검사를 했고 5시쯤 음성안내를 메일로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비용은 수술 이틀 전 방문했을 때 1만원 초반으로 결제했고 수술 전 검사비용은 처음 진료 간 날 미리 결제했는데 7만원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영수증은 어디갔어…)
기타 교수님 정보나 다른 질문은 비밀글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