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육아] 10개월 아기 | 걸음마 시작, 스스로 밥 먹기, 사물 이름 인지, 좋고 싫음이 분명한 시기

올해 덴마크 부활절 기간은 4월일부터 5일까지. 기독교인 최초의 부활절인 올해의 이스터 기간은 우선 오늘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 방금 11개월 된 크리스천의 눈에 띄는 10개월의 발달 과정:걷기 시작해 스스로 밥을 먹기, 물건 이름인지, 그리고 좋아하지 않는지를 분명히 표현할 수 있다. 개인기가 늘어날수록 그것과 동시에 자신의 고집도 강해졌다. 9개월은 일어서고 앉아 열심히 연습해서 어느 날부턴가 가구나 벽을 잡고 걷기 시작하다, 10개월이 되어 양손을 잡고 아장 아장 걷다. 아직 완벽한 걸음 걸이가 아니고, 도중에 주저앉아 있지만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 걷기 시작한다면 너무 신기하고 감격할 것이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고 마당에서 크리스천이 아장 아장 걷는 모습을 상상하면 흐뭇한 설레인다. 이유식을 숟가락으로 떠먹게 올렸지만 자꾸 숟가락을 달라고 시끄럽게, 숟가락을 쥐어 봤다. 그랬더니 그 서투른 솜씨로 자신에서 스푼을 쓰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처음에는 흘리며 음식이 절반 이상이어서 별로 떠서 먹여야 했지만 며칠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는 숟가락만 있으면 이유식만 아니라 작게 썰어 둔 낡은 형식도 혼자 잘 먹는다. 아직 혼자서 모퉁이에 남아 있는 음식까지 깨끗이 해결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혼자 밥을 먹는 모습이 귀엽다. 덕분에 일일이 밥을 먹게 할 필요가 없고 편안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크리스천의 프로 수바라(웃음)10개월 크리스티안의 튀는 발달의 하나는 사물의 이름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것. 안 된다는 말은 이전부터 이해하는데 단어를 이해하고 있는지도 안 된다고 하는 톤을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10개월이 되고, 몇몇 특정 사물의 이름을 말하면 그 사물을 가리킨다. 너무 신기할 따름. “엄마”이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말하지만 어머니의 의미를 알고 정확하게 말하는지, 아니면 글이 “엄마”이란 단어처럼 들리는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전보다 더 다양한 소리와 억양으로 중얼거린다. 이와 동시에 고집도 늘고 잘잘못도 명확히 표현한다. 이제 놀다)와 장난감을 빼앗으려는 힘으로 버티는 www 원하는 선물이 있으면 손에 쥘 때까지 가르키며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나마도 귀엽다. 음식을 남겨둔 시점에 직접 먹이려 하자 고개를 홱, 양손으로 거부한다. 이제 배가 부르다는 뜻 같다. 어쨌든 아기의 첫 1년은 특히 큰 성장 과정이라는 것에 너무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크리스천을 안고 거울을 보면 무심코 자신의 모습이 아닌 기독교만을 보게 된다. 일년 전에 뱃속에 있던 아기가 지금은 걸음마를 떼고 혼자서 밥도 먹고 말도 들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격한다.

지금은 숟가락으로 음식을 잘먹는 크리스찬 😀 #덴마크육아 #코펜하겐육아 #10개월아기 #덴마크생활 #코펜하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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