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관제, 모니터링 기술 응용···PQC적용 보안 시스템도 연구 LG유 플러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드론 사업에 나섰다.국내 B2B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독자적인 기술·시스템 개발에 매진했다.그 과정에서 개발된 드론 기술은 유사 영역인 도심 항공 모 빌러티(UAM)에서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활용 구역 등은 다르지만 드론·UAM함께 항해 과정에서 실시간 관제 제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양자 내성 암호(PQC)등의 보안 기술도 LG유 플러스에서 UAM에 적용 중의 솔루션이다.하늘을 주 무대로 UAM해킹은 통제력 상실에 이어지는 대형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LG유 플러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PQC전용 회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양자 솔루션으로 재빨리 모습을 보였다.이를 UAM통신 데이터에도 적용하는 해킹 등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드론에서 자란 관제 기술·사업 역량, UAM에서 연결 UAM지향점은 사람을 태우게 드론과 다른 활용 고도 역시 높다.드론은 통상 150m이하에서 주로 쓰이며 UAM은 상공 300~600m를 공역에 둔다.그러나 안정성 때문에 반드시 고품질 통신과 관제 시스템 아래에서 실행해야 한다는 점은 마찬가지다.드론 사업의 고도화에 투입된 기술 역량을 UAM에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다.이는 LG유 플러스가 UAM교통 관제 사업자로 자신하는 배경이다.과거에서 스마트 드론에 심혈을 쏟아 왔기 때문이다.스마트 드론은 5G등의 네트워크를 거쳐서 자동 비행을 가능한 것이다.초 고화질 카메라에서 원격 조종, 모니터링도 있다.동시에 LG유 플러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 상용화하는 장거리 실시간 관제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드론 관제 시스템의 예
장거리 실시간 관제 능력은 기체 충돌 사고 방지로 이어진다.UAM등은 하늘에서 움직이지만 무조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일정 고도를 준수해야 하며, 이동 효율과 안전 등을 계산하고 특정 경로, 궤도로 이동할 것이다.해당 과정에서 유사 경로에 있는 다른 비행체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의 위험성도 있다.멀리서도 이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종, 소통할 수 있는 장거리 실시간 관제 능력은 이런 문제를 미연에 막을 수 있다.특히 LG유 플러스는 스마트 드론 개발 과정에서 AI객체 인식 목표물 자동 추적 등 임무 수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적용했다.AI객체 인식의 경우 비행 중에도 시속 35km이상으로 움직이는 사람, 차량 등을 90%이상 정확도에서 검출할 수 있다.해당 기술은 UAM의 긴급 회피 기동과 향후 AI기반의 자동 비행 등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PQC등 기존의 양자 기술력, 관제 시스템의 보안 영역에서 활용 LG유 플러스는 UAM시스템에 양자 보안 기술의 적용도 추진하고 있다.UAM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이동시킬 목적인 데다, 항해하는 만큼 추락시에 막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한다.UAM통신 내의 양자 암호 기술의 적용은 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비행 중인 통신 해킹 발생 시 기체 경로 파악, 관제 등이 어려워지면서 상기의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LG유 플러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PQC전용 회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PQC는 초고 난이도 수학적 난제를 활용하고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해킹 시도를 막는 기술이다.양자 컴퓨터는 슈퍼 컴퓨터보다 이론상 1000만배 연산 속도를 갖고 있다.이에 따른 각종 보안 시스템을 신속히 무력화할 수 있다.그러나 PQC는 이런 양자 컴퓨터도 해석에 몇조년을 요한다.
특히 PQC는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양자 키 분배(QKD)보다 UAM적용에 의한 적합하다.전송 장비 외, 암호키 관리 서버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어 100km마다 별도의 암호 키 분배기, 중계기를 설치해야 하고 범용성이나 확장성에 있어서도 제한이 있다.반면 카드 형태로 개발하고 장비에 적용 가능하며, 별도 요구 장비도 작은 거리 제약도 사실상 없다.LG유 플러스는 PQC전용 회선 서비스 등 기존의 양자 기술 경쟁력을 현재 개발 중인 지능형 관제 플랫폼 UATM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고 올해 열린 권 팀 코리아에서 양자 암호 기술을 적용하고 개발 중인 PQC드론을 선 보였다.항공 장비에서도 기술 사용이 가능함을 증명한 셈이다.UAM에서 오가는 통신 데이터를 양자 차원에서 암호화하고 PQC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