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BS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으로 밝혀졌다.

KBS연구동의 전경(출처:네이버 스트리트 뷰)KBS본사 빌딩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다 적발되면 용의자는 하루,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용의자는 몰래 카메라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던 어제 새벽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경찰은 “KBS본사 연구동 건물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고 휴대용 보조 배터리의 모양을 한 몰카가 설치된 용의자가일 새벽 경찰에 출석했던 『 내가 몰카가 설치된 』과 자수했다”고 밝혔다. 혐의자가 몰카가 설치된 곳은 개그 프로그램”개그 콘서트 연습실”등이 입주하고 있다.씨는 전날 영등포 경찰서에 자진 출석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 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고 2018년 7월 KBS공채 전형으로 지난 달까지 개그 콘서트 등 방송에서 활동하는 개그맨으로 알려졌다.2018년 KBS공채된 개그맨은 공채 32기 개그맨이다. KBS공채 32기는 총 11명이지만, 개그면을 제외한 개그맨은 6명(김·도우효은, 민·성준이, 박·데 쓴 이·지에율, 장·준희, 정· 진(캐나다 슨)이다. KBS는 “전날, 몰래 카메라 용의자가 KBS직원”이란 조선 일보의 보도에 대한 입장문에서 “긴급 경찰 측에 용의자가 직원(사원)인지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직원(사원)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한 KBS는 조선 일보 기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KBS개그맨 공채 시험은 합격자가 1년 KBS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조건이다. 이후부터는 공개 채용 기수를 토대로 “프리랜서”개념으로 활동한다. KBS는 A씨에게 “KBS코미디인 6등급”을 부여하고 해당 등급에 따른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