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미드나잇 중에서는 나의 첫 정치드라마 ‘지정생존자’ 시즌1

미국 드라마 보는 걸 정말 좋아하지만 한 번도 정치 관련 내용을 본 적은 없었다.

어려울 것 같아서 그런가?

처음으로 정치와 관련된 드라마를 봤다.처음부터 너무 흥미진진했어. 지정생존자가 테러로 대통령이 된다는 것부터가 흥미로웠다.너무 착하고 정치에는 별로 갖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 톰 커크먼이 아주 훌륭하게 해낸다.

톰 커크먼과 그의 아내 자신만의 신념대로 정치를 해내는 것이 정말 훌륭했다. 주변에 무시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와 직접 대화해 보고 함께 일한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다 안다.톰 커크먼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드라마 내용으로 잘 보여준다.

처음에는 누구나 믿고 다 주고…조금 답답했지만 점차 멋진 대통령이 되어가는 과정이 참 좋았다.

그의 아이들이여, 아무래도 테러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으니… 그 테러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고 대통령이라 무거운 느낌이 들지는 모르지만, 도중에 나오는 딸 페니는 매우 귀엽다.

괜히 페니 나오면 힐링되는 것 같아서 미소 짓는다.흐흐흐흐

(아들 역의 다농 뷰캐넌의 다른 작품에 대한 내용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하이틴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고등학교 문화를 보여주니 매번 흥미롭다.(…blog.naver.com

일당 백 명인 한나 웰스와 제이슨 정말 사실상 한나 덕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진짜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열성적인 사람이었다.FBI 요원으로 나오지만 보는 내내 <니키타>가 생각날 정도로 열심히 일했다.제이슨은… 뭐야? 진짜 죽는 거야? 싶을 정도로 아깝게 죽었어.(´;ω; ))

한나가 열심히 일해서 제이슨이 결정적인 증거를 넘겨줌으로써 잡을 수 있었던 범인… 고생만 하다가 죽은 것 같아 아쉬웠다.이 둘이 아니었으면 절대 범인을 잡을 수 없었어.

세스 라이트 대변인을 맡고 있는 세스는 정말 말을 잘한다.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을 정도로…

백악관에서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3명 중 한 명이다. 미국 특유의 개그?를 많이 하는데 유머 코드가 달라서…100% 다 재밌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는 건 재밌어.

전반적으로 무겁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세스 같다.말 잘하고 귀여운 세스. 에어포스원 처음 타니까 신나서 멀미?라고 하는 것까지, 완전히 개그 캐릭터다.

(백악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세 사람은 세스, 애런, 에밀리다.)

아론 쇼어 아론에게 미안한 일이 있었다. 사실 나쁜사람으로 오해했어;;;

미안해요. 당신이 이렇게 진국 캐릭터일 줄은 몰랐어요.(키도 길어서 정장을 입었는데 풀샷을 찍어주면 너무 예쁜 라인)

너무 멋진 캐릭터네. 사람도 진국에서 갑자기 에밀리와 러브라인이 있는 것 같았는데 사라진 게 제일 의문…

사직서를 내고 킴블과 함께하면서도 대통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다시 백악관에 들어서서도 제1대통령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톰이 에밀리보다는 애런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정도로 세 사람 중 가장 정치적 마인드를 가졌다.

에밀리 로즈톰 커크먼이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함께 일했던 사람이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아론과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싸우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키스를 해서 비서실장은 아론에게 빼앗기고 아론이 그만두면 비서실장이 된 아주 긴 이야기를 가진 사람.

(오, 정리해보니 이 누나 되게 일이 많은 언니네.ㅋㅋㅋㅋ)

에밀리는 애런과는 조금 반대되는 성격의 사람이다. 그래도 나중에 비서실장이 되었을 때 굉장히 일을 잘한다.

킴블 훅스트라이튼 그리고… 킴블에게도 미안하다. 아론과 마찬가지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진짜 엄청 의심했어.언니도 미안해요(울음)

사실상 가장 탄탄한 정치인이고 톰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중간에 아론과 함께 일하는 부분에서 생각했는데 아마 이 둘이 계속 같이 일했다면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싶다.

그만큼 정치적 성향을 떠나 둘 다 정치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제일 매력적이었어. 도울 때는 확실히 도와주고 냉철하게 판단할 때는 판단해.

부통령이 될 뻔했지만 사건 때문에 부통령이 되지 못하고 교육부 장관이 된다.

한 문장으로 이 드라마를 정리하면 하루아침에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성장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

만약에 나라면… 오, 아마 멘붕하지 않았을까?후, 절대 못했을 거야.

범인들도 톰이 이렇게 잘할 줄 모르고 톰을 지정생존자로 지정했는데 실제로 아주 잘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을 것이다.

다들 시즌1이 제일 재밌어서 시즌2는 별로라고 하던데… 음… 아론이랑 세스 때문에 보고 싶은데… 일단 해보고 정 없으면 하차해야지.

한국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것도 넷플릭스에 있는 것 같았어.<SUITS>도 그렇고 생각보다 리메이크된 작품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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