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찜질 관리법 찜시간 제철 황금 가리비찜

가리비의 제철 시즌이 왔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요즘 너무 행복하네요. 얼마전에 홍합파티를 했는데 오늘은 가리비에서 맛있는 가리비찜을 먹었어요~~겨울에 또 다른 입맛을 돋우는 제철재료가 있다면 가리비입니다.수온이 비교적 낮은 곳에서 생산되어 육질이 좋고 신선하다고 합니다.워낙 직육이 부드럽고 쫄깃해서 구이나 찜으로 먹어도 훌륭합니다

제가 구입한 가리비 색상이 독특합니다. 나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통영홍 가리비 주문을 넣으려고 둘러보니 황금 가리비가 눈에 들어왔다!!이름답게 가죽 색깔이 굉장히 노란 게 황금이에요 요즘 가리비 계열로 핫한 종류인데 이게 홍가리보다 더 달고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신경쓰이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가리비찜을 하면 밑으로 떨어지는 조개육수가 정말 아깝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라면도 같이 끓이고 조개도 같이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해산물이 들어간 면류는 면류이지만 국물맛이 너무 깔끔해서 최고였습니다.

통영에서 완성된 황금 가리비를 국내에서 막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붉은 가리비보다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어떨까요?제가 워낙 둔한 편이라 그런지.. 홍가리비와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조금 더 고소한 맛이 난다고나 할까…^^어쨌든 가리비는 뭐든지 맛있으니까~^^제철 가리비는 구이나 찜으로 해서 먹으면 훌륭해요.오늘은 가리비 찜법과 가리비 손질법, 그리고 가리비 찜 시간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셔서 제철 식재료를 맛있게 즐겨보세요. 재료 가리비 2kg 염수청주 2~3스푼

가리비 손질법, 해감

산 지 하루 만에 온 놈들입니다 바로 잡아서 보내주셔서 그런지 되게 신선했어요

색깔이 확실히 다른 걸 느끼죠~ 가죽 색깔이 정말 황금색이에요 노란색에 오렌지색도 더해진 것 같아요. 이런 조개류는 생물일 때 먹어야 제일 달고 맛있다는 거 아시죠~ 바로 드실 수 없을 경우 냉장보관을 하시면 되는데 냉장보관도 2일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일 경우 냉동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구입했을 때 바로 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가리비도 다른 조개류와 손질방법이 비슷하지만 껍질이 조금 더러운 편이라 은근히 귀찮습니다. 일단 해감부터 해볼게요.큰 그릇을 준비하고 굵은 소금 한 스푼을 넣고 물을 듬뿍 넣어 녹입니다.그런 다음 재료를 모두 담가 두었다가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검은색 비닐봉지나 뚜껑을 덮고 약 1시간 정도 해동합니다.1시간 후.. 해감이 되고, 껍질 자체도 더러운 편이라 그런지 물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2회, 3회 정도 껍질째 문지르면서 씻어냅니다. 껍질에 뜨개질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브러쉬로 문질러 세척해야 하는데 이때 칫솔보다는 조금 굵고 단단한 브러쉬로 문질러야 비교적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씻은 것은 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습니다.손질하기가 정말 까다롭고 귀찮죠^^이렇게 씻은 것은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가리비찜손질을 마친 것은 찜통을 준비하여 쪄 보겠습니다. 큰 찜통에 물 약 500ml를 붓고 소주나 청주 1~2스푼을 넣습니다. 물이 펄펄 끓고 김이 오르기 시작하자손질을 마친 것은 찜통을 준비하여 쪄 보겠습니다. 큰 찜통에 물 약 500ml를 붓고 소주나 청주 1~2스푼을 넣습니다. 물이 펄펄 끓고 김이 오르기 시작하자완성껍질이 작은 편이라 내용물도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용물이 꽉 차서 괜찮았어요.하얀 속을 보면 빨리 맛보고 싶어지는 충동이…^^겉껍질은 제거하고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 세팅해보겠습니다 단 맛이 좋은 조개라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숯불이 있었으면 구워도 먹었을 텐데 가리비는 정말 쪄서 먹는 방법이 가장 쉽고 맛있는 것 같아요.검은 내장 부분은 그냥 먹어도 돼. 제거해서 먹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조금 더 건강하게 드신다면 제거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먹기 전에 가위로 잘라서 먹었어요어떤 재료든 제철에 먹으면 신선하고 맛있는 것입니다. 가리비의 제철이 시작되었으니 온 가족이 앉아서 달고 쫄깃한 가리비를 하나씩 먹으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쪄서 나온 국은 버리기 아깝다이렇게 라면 스프로 활용했습니다. 국물에서 바다향이 살랑살랑~~ 감칠맛이 대단했어요.조개살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최고죠~ 남은 국물은 저처럼 라면 끓여도 되고 칼국수나 각종 국물요리의 베이스로 활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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