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양 여행(1) : 낙산해수욕장, 흥부네 밥상

유치원생(4세)&초1(6세) 2자녀와 2022년 5월 어린이날 기념(1박 2일) 양양에서 조식이 가능한 장소 <흥부네 식탁>어린이날 맞아 1박2일 양양여행! 아이들은 바다에 가면 기대가 컸다. 여행 가고 싶은 사람 일어나세요~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던 아이들.흥부네밥상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동해대로 3019낙산해수욕장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길 59서울에서 아침 6시에 출발. 벌써 차가 많아!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이 너무 많아.양양에 도착해 아침을 먹으려고 찍어둔 <흥부네 식탁>이 9시에 문을 열었고, 시간이 40분가량 남았다. 바로 근처 <낙산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며 기다리기로 했다.드디어 바다에 도착!! 우와~부모님도 바다를 보고 설레는 건 똑같아서 예쁜 사진부터 남겨드리고 싶지만 동생은 사진에는 잘 협조해주시는 분. 귀여워…(눈물)소중하고 귀여운 우리 아이.바다에 잠겨 있는 형. 낮 최고기온 25도의 5월 맑은 날이긴 했지만 아직 물놀이는 이르다.모래놀이만 하는 걸로.바다에 잠겨 있는 형. 낮 최고기온 25도의 5월 맑은 날이긴 했지만 아직 물놀이는 이르다.모래놀이만 하는 걸로.조개 아이템(조개껍데기)을 모아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운동화 적시면 안 된다며 그렇게 신진을 부탁했지만 형은 결국 한쪽 운동화를 적시고 말았다.1년 내내 커진 형의 발에 맞는 크록스를 아직 사두지 않아 마트에 가서 일단 사려고 했지만 양양에는 크록스 매장도 대형마트도 없다.. 결국 <양양중앙시장>에서 구입했다. (양양여행 네 번째 글에 등장)야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어 코로 바닷바람을 마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의 목적을 잊지 말자.9시 오픈 <흥부네 식탁>으로 다시 차를 돌렸다.근데 주차공간이 꽉 찬게 싫은 느낌이 들어…8시59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어!! (어린이날 휴일) 이미 식당안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다 들어가서 우리는 대기번호 3번을 받았다. 입장까지 40~5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어.주문은 미리 해둘게. 반찬은 거의 같고 밥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또 바다에 갈 수도 없는데 어떡하지? 그리고 식당 바로 옆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한다. 뭐 사야할 것 같아서 아이들 과자 하나씩 사고 부모님은 피곤하면 안 되니까 에너지 음료도 산다.편의점 옆에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점점 늘었다.편의점 옆에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점점 늘었다.포켓몬 고도 하고 우리 꼬맹이 사진 찍어주고 기다렸어. 어차피 먹기는 금방이니까 50분까지는 기다리지 않을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진짜 5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 그리고 대기자는 계속 늘어 우리가 밥을 먹고 나올 때는 이미 편의점 의자가 부족하기까지 했다.드디어 입장!! 밖에서 생각보다 식당은 너무 아담했다.앞 손님이 나간 뒤 테이블을 완전히 치우고 입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식당 안은 조용하고 쾌적하다.가자미구이와 돼지불고기 멸치 덕분에 아이들도 무난히 아침식사를 했다.곤드레밥은 양이 많고 된장찌개가 맛있었기 때문에 다른 반찬보다는 밥과 찌개만 떠먹은 것 같다.음식이 전체적으로 달고 우와 하는 인상 깊은 맛의 반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솥밥이 맛있었던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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