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있는 걸 잘 활용하고 싶어서 내가 가진 게 뭐가 있을까 좀 생각해보니까 여러 가지가 있었다.그중에 그렇게 갖고 싶었던 리코GR이 있었다.몇 달째 리코 포지티브 필름 모드 사진을 보다가 왜 리코가 생겨서 고리코 받으러 밤에 혼자 회사로 달려갔다가 경통이 고장나서 센터에 맡겼는데 몇 달째 수리도 못 받고 한 번 팔았는데 왜 다시 돌아와서 지금은 CCD에 먼지가 묻었는지. 렌즈에 먼지가 묻었나..사진을 찍을 때마다 뭔가 보이고..그래도 가끔 생각나면 꺼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카메라다.DSLR이었다면 더 방치됐을 텐데 리코는 작으니까 그래도 찍게 되는 것 같다.리코의 특징이 작은 크기와 필터인데 그 중 하나가 포지티브 필름 효과, 그리고 하나가 고콘트라스트 흑백 효과가 있다.포지티브 필름 효과 하나 때문에 이걸 샀는데 지금은 흑백으로만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자주 찍어보려고 테스트 중.
평소에 쓰던 노출값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야간에 빛이 있는 부분만 저렇게 보이고 나머지는 다 검은색이네.
iso를 3200으로 올렸다.그러면 사진이 조금 보이는데 노이즈도 커 보이지 않아.
빛이 없으니까 이 정도밖에 표현이 안 되네.
그래도 어떤 사진인지는 구별할 수 있어.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떤 사진인지는 구별할 수 있어.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떤 사진인지는 구별할 수 있어.완벽하진 않지만..
이는 iso를 6400까지 끌어올렸다.노이즈는 확실히 더 나왔는데 블로그에서 보니까 나쁘지 않아.더 좋은 느낌도 들고.
마음에 든다 더 많이 찍어야겠다.빛날때도 여러가지 찍어봐야지~
iso 25,600까지 지원하는데 그 위에도 찍어볼걸.오늘 밤에 더 테스트해 봐야겠어! 좋아.사진 보니까 좋네+근데 리코GR4는 언제 나올까?원래 2년 주기로 나왔는데 GR3가 3년 만에 나오고 GR4도 3년 주기로 나오나? 아니면… 안 나오나?2년 주기면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고..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이제는 더 이런 카메라를 찾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 진짜 마니아가 아니면 사지 않을 것 같다.다른 카메라들도 마찬가지로 직업이나 취미로 사진을 안 찍는 사람들이 그저 심하게 카메라를 사는 시대는 이제 끝났고, 정말 카메라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필터링되는 것 같다.그래서 리코도 내년에 4가 안나올것같기도 한데..1에서 2로 넘어갈 때 성능만 조금 업그레이드한 것처럼 GR4도 몇 가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당분간 나는 흑백사진만 열심히 찍어봐야겠다.새 카메라가 나올 때까지 고장나지 않고 잘 견뎌냈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