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티스토리 블로어드센스 수익공개 (10월1주차)

  1. 티스토리를 제대로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글을 쓰고 있다. 애드센스 광고 노출 수를 늘리는 게 관건이라 하루 1포는 기본이고 하루 3포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초조함마저 든다. 1인당 개설 가능 T-Story 블로그 5개를 모두 열어 주제별로 분류하고, 이 주제는 1번 블로그, 저 주제는 3번, 이 글은 5번, 이렇게 분산투자하듯 글자 씨앗을 뿌리고 있다.

2. 그동안 써온 상태(?)가 이제는 발휘되고 있는지 1포에 30분 컷, 관련 자료 사진 등 추가 작업까지 하면 1시간 안에 끝날 것 같다. 사실 쓰던 리듬보다 거리낌이 없기 때문이다. 글 자체가 누군가가 읽어준다는 전제가 필수인데 어차피 아무도 안 본다는 감각을 가져야 글쓰기가 편해진다니 여느 때처럼 인생은 정말 아이러니다.

3. 특별히 쓸 게 있나 싶었는데 모든 게 문물이 됐다. 쓸데없는 ‘멘들레’ 때문에 여기에 남기지 못하는 글을 저쪽은 아무도 보지 않고 일부러 찾지 않는 공간이라 마음껏 쓸 수 있어 더욱 쉽다. 상위 노출 난이도도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느낌이다. 다음은 글 발행 최신성에 가점이 많이 부여되는지 ‘쓰던 가락’을 발휘하면 가능하면 첫 페이지가 나오는 것도 더욱 동기부여가 된다.

4.벌써 열흘 정도 버텼는지 당장 수익곡선이 가파른 오름세를 그릴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어갈 유인은 될 것 같다. 이전 글에도 썼듯이 글쓰기, 투자, 사업 모두 장기 보상을 바라는 것이지만 소소하게 단기 보상은 꺼려진다. 티스토리 블로그 어드센스 수익 공개라니, 뭔가 거창하지만 파는 블로그가 아니니까 당연히 큰 기대는 없을 것 같아서 소소하게 공유해본다.

5. 얼마 안 되는 잔액은 괜히 좀 쑥스럽다. 1, 2, 4번 블로그 현황인데, 1번은 2021년 초에 몇 개 쓰고 방치했다가 9월 말부터 다시 시작. 이슈성 키워드로 ‘잘 팔리는’ 주제 분야 테스트 중인데 2, 4번도 이번 주부터 가동한 것 치고는 나쁘지 않다. 어쨌든 천상계 몇몇이 가져가는 네이블보다 조금 더 기회가 있는 느낌이긴 하다.

6. 기초체력이 없는데도 의욕부터 앞서면 반드시 한 번은 쓰러지기 마련이다. 며칠 전 1번 블로그 글을 작성한 뒤 곧바로 저품질을 먹었다. 느낌이 들어 해당 글을 바로 삭제하고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는데 3일을 기다려 오늘 답변을 받았다. 다행히 반나절 동안 검색 노출 제한된 뒤 다음날 오전에 해제된 것 같지만 여전히 다소 지지부진하다. 다음에는 카카오가 차가 없더라. 주가 같은 걸 그렇게 사정없이 올려주면.

7. 글을 많이 쓸수록 오히려 더 쓰고 싶어진다. 사견이 섞여 있긴 하지만 티스토리는 진짜 문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운 느낌. 라이팅 플랫폼별 컨셉이 다르므로 각각 컨셉에 맞게 페르소나를 세팅하면 되는 것이다. 네이블은 본진, 본로그·글로그.티블은 FW, 키워드 포스팅. 브런치는 수비수, 자아충만하게 현실의 애환을 표현하는 감성적인 글쓰기, 이런 정도로 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전업 작가의 서막인가.

8. 요즘 주식도 재미없고 해 지기 전에 뭐라도 더 해놔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조금은 풀린 느낌. 반드시 코너에 몰린 뒤 꿈틀대는 게으른 천성이 원망스럽지만 일단 시작하면 또 잘 멈추지 못하는 공들인 근성이 계속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 장 ‘그릿’이잖아, 닉값으로 해야지. 앞으로도 많은 (x)적당한 (o)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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