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기 시작한 지 30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이 병을 진단받았을 때는 그것이 무슨 병인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알려주려는 의지도 없었는데 지금은 갱년기를 지나고 있고, 몇 년 전부터 대사질환으로 고생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저의 무지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산소 소비량과 열량 생산을 촉진하는 등 우리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기초 대사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승하는 등의 작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금은 갑상선 질환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갑상선 질환은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갑상선 질환인 것을 알고도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는 처치 이외에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성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고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비만과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급격한 체중감량과 머리카락의 양 감소나 탈모, 불안증상,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저는 이미 남이 인정하는 절대 살찔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도 할 수 없는 비만과 심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기능 저하증이나 기능 항진증, 무엇이든 몸에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대부분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갑상선 건강의 불균형이 장기화하거나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갑상선염, 갑상선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암은 두려워하면서 갑상선 질환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갑상선 질환을 이미 저와 같이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분들은 평소 먹는 음식에서 일정 성분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갑상선의 건강 유지 또는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가 요오드입니다.요오드는 바닷물에 포함되어 있어 이것이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 위와 소장으로 흡수되어 갑상선과 신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정도만 사용되며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고 합니다.
이 요오드 섭취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생산이 저하되고 갑상선이 비대해지며 갑상선종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면, 미국 국립보건원은 요오드 섭취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요오드는 체온 유지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통 우리의 체온은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하고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는 걸 거의 다 아실 거예요코로나가 시작된 이래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상승시키려는 노력이 이 때문이며 요오드가 부족하면 저체온증이 발생하므로 요오드는 갑상선 질환에도 필수 영양소이지만 면역력도 우수합니다.
요오드는 다시마, 미역, 김 등의 해조류와 새우, 조개, 고등어 등의 재료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고등어나 왕새우와 같은 새우를 진미로 즐기면서 요오드를 잡을 수 있습니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는 분은 호르몬 수치가 안정될 때까지 요오드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으며, 하루 평균 요오드 권장량은 80~150㎍이고 상한은 2,4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