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입구 신경외과]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운동 범위가 가장 넓고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부위 중 하나다.

따라서 과도한 관절 사용으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이나 어깨 주변 근육 등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기 쉽고,

이 때문에 퇴행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런 어깨 퇴행성 질환의 하나가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대개 50대 이상 연령층에 발생한다고 붙여졌다.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피막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얼음처럼 단단해지면서 움직이기 힘들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한때는 동결견으로 불리기도 했다. 오십견이 발병하면 멀쩡하게 어깨에 통증이 오고 이로 인해 어깨를 크게 사용하는 모든 동작이 어려워진다.

또 팔을 들기 어렵고 증상이 비슷해 회전근개 파열과 혼동되기 쉬운데 오십견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도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수록 동작이 힘들어진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특발성 오십견과 어깨 주위 외상,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 어깨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이차성 오십견으로 구분된다.

오십견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기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 통증 단계다. 이 시기에는 점차 어깨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오십견이 발병한 후 3~9개월경에 나타납니다. 아직 관절이 완전히 굳기 전 단계이므로 통증이 있어도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누운 상태에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이 약하기 때문에 쉬면 낫는다고 착각해 방치하기 쉽다.

2단계는 유착 단계다. 어깨를 이용해 팔을 움직이면 통증 때문에 점차 어깨 사용을 자제한다.

어깨가 굳어지고 팔을 밖으로 돌리거나 들어올리는 등의 행동이 제한되며 점차 어깨가 굳어진다.

셋째는 완화 단계다. 이때는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와 통증은 경미해지고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점차 늘어나는 시기다.

발병 후 12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오십견은 이처럼 자연치유에 의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설사 회복되더라도 영구적인 후유증이나 장애가 남을 수 있다.

또 장기간의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을 뿐 아니라 운동범위가 다소 회복되지만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특발성이 아닌 2차성 오십견의 경우라면 함께 동반되는 회전근개 파열 등의 진단 시기가 지연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더 큰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오십견은 자연 치유의 신화에 의존하지 않고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병이다.

통증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일정 기간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며 이후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함께 관절운동 범위를 넓히는 운동을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을 도모한다.

그러나 오십견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서울대 입구 신경외과 체외충격파를 시행해 보는 것도 좋다.

서울대 입구 신경외과 체외충격파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관절과 근육, 인대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근본적인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통증이 느껴지는 병변부위에 약 1,000회~1,500회 정도의 높은 압력을 가진 충격파에너지를 쏘아 혈류를 증가시켜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관절, 인대, 근육의 재생을 유도한다.

특히 견관절 주위의 노화된 힘줄, 인대 등의 조직에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효과적인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오십견은 퇴행성 질환의 하나이므로 정기적인 관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오십견에도 이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 질환이 있으므로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무리이고 초기 단계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면 자연 치유가 될 것이라는 기대로 방치하다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절 건강을 점검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비롯한 몸의 관절과 근육은 나이를 먹는다. 그러나 한국의 적절한 관리와 유지보수로 인해 퇴행속도는 빨라질 수도 있고, 퇴행하지 않는 건강한 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서울대입구 신경외과 강남초이스병을 내 관절 건강의 주치의로 삼아 정기적으로 관리하면서 나이가 들지 않는 사이에 관절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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