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순위 3위에 오른 이유는? ‘분노하는 그녀들’ 3개월 만에

안녕하세요 예능 리뷰하는 남자 예리남입니다

오늘의 예능 분석은 최근 여러 가지 화제의 중심인 ‘기가 막히는 그녀들’이다.

편집조작 논란이 일기 전인 12월 둘째 주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기가 막힌 이들은 3개월 만에 연예 화제 순위 10위에서 3위로 랭크되는 대박을 터뜨렸다.오늘 질리는 그녀들이 재미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본다.

출처 : gooddata 비드라마 TV 화제성 차트 [‘승부’라는 어려운 역설적 속성을 지닌 스포츠 연예]K-예능의 대유행 장르인 관찰형 예능(나 혼자 살기, 앞베기, 미우새, 슈돌 등) 중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장르가 있다.

스포츠 연예의 인기의 시초는 출발드림팀에서 시작해 우리동네 예체능 천하무적야구단 아이돌육상대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낚시 골프 배드민턴 농구 축구 풋살 등 보다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연예프로그램이 탄생하고 있다.

스포츠 연예가 다른 예능 장르와 대비되는 가장 큰 장점은 승부라는 흥미 요소가 있고 승부를 얼마나 재미있고 진지하게 담느냐에 따라 인기가 좌우되는 점이 있다.

승부를 진지하게 담아내면 해당 스포츠만 좋아하는 마니아 스포츠 연예인이 되고, 가볍고 재미있게 담아내면 스포츠 승부의 매력과 박진감이 떨어지는 예능이 된다.

‘승부’를 재미있고 재미있게 해야 하는데 무겁고 진지해야 하는 어렵고 역설적인 속성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연예

[청춘 FC] ‘승부’ 요소를 무겁고 진지하게 사용한 예능

[1박 2일 복불복] ‘승부’ 요소를 가볍고 재밌게 쓴 예능

[스포츠 예능의 정석 포맷 ‘골을 치는 그녀들’] 스포츠 예능 : 체험형 + 관찰형 → 승부 → 스포츠를 배워 경기를 통해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

스포츠 연예프로그램 포맷은 대부분 먼저 배우고 경험하며 경기를 통해 출연자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승부가 결정되는 요소로 방송 시나리오가 구성된다.

출연자는 스포츠를 배우고 경기를 통해 시청자는 이들을 관찰하며 그 결과 승부가 난다. [출처:SBS 골을 노리는 그녀들] 골을 터뜨리는 그녀들 프로그램도 같은 포맷으로 방송 초반부는 각 팀 감독 및 전문가들에게서 축구를 배워 훈련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이후 전후반 10분씩 총 20분의 경기를 치르게 돼 경기 끝에 승부가 결정되는 구조로 진행된다.

시청자는 이런 포맷으로 출연자의 배움과 경기를 관찰하며 승부까지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왜 어이없는 그녀들은 기존의 스포츠 연예연예보다 더 재미있을까.

[성난 그녀들은 예능판 리그 오브 레전드 ‘LoL’] 10년째 PC게임, E-sports 세계에서 1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게임인 League of Legend를 줄여서 LOL(롤)이 인기 있는 이유는 게임 제작 요소를 가장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

하우징어와 로제카이와가 게임이라는 놀이가 재미있기 위해 갖춰야 할 네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1. 경쟁 2. 역할 3. 행운 4. 현기증

여기서 대부분의 스포츠와 게임은 이미 경쟁과 역할이라는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롤이라는 게임은 행운과 현기증 요소에서 엄청난 몰입감과 중독성을 일으킨다.

★[행운] = 리그 오브 레전드 ‘롤’의 핵심 중독 요소(aka. 예측 불가능) ‘롤’은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팀 게임으로, 우리 팀이 누가 뽑히느냐에 따라 승리가 좌우된다.우리 팀이 랜덤하게 매칭되기 때문에 단순히 ‘나’만 잘해서 이길 수 없고, 얼마나 잘 맞는 팀원들이 매칭되느냐에 따라 승리할 수 있으며, 이는 게임마다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요소가 된다.

★ [어지럼증]=초보부터 프로게이머까지 얻고 싶은 펜타킬 타이틀 또한 게임 내 타이틀을 얻기 위한 팀원 간의 경쟁도 발생시킨다.트리플 킬, 쿼드러 킬, 펜타 킬 롤을 하는 모든 게이머가 경기 중 상대를 연속 킬할 때 얻어지는 타이틀은 게임의 순간순간 내 편을 가리지 않고 몰입해 흥분하는 요소다.

그런데 ‘화를 내는 그녀들’에서도 비슷한 요소가 적용되나?

[게임적 요소를 가득 담고 있는 ‘골을 치는 그녀들’] ‘골을 치는 그녀들’은 게임적 요소가 있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느낌을 순간적으로 느낍니다.

  1. 경쟁 2. 역할 3. 행운 4. 현기증
  2. 축구라는 스포츠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승리를 위한 경쟁 속에서 감독, 골키퍼, 수비수, 공격수 등의 역할이 나뉘고 초보자의 정교하지 못한 패스와 슈팅에서부터 약간의 “폴록성”으로 인한 행운적인 요소, 그리고 헤토트릭을 누가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기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롤”의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차용하고 있다.

상대팀에게 골을 빼앗기면 골키퍼 차냐 수비 차냐?

헤토릭을 달성한 송소희 [출처 SBS]

[‘골을 때리는 그녀들’이 다른 축구 예능보다 재미있는 이유?] =행운] 그렇다면 ‘미친 그녀들’이 기존의 뭉치면 도전하고, 다른 축구연예보다 더 몰입해 재미있는 차별점은 어디에 있을까.

예리남은 그걸 골을 때리는 그녀들 특유의 행운이라는 요소가 다른 축구 예능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골을 터뜨리는 이들 중 행운은 바로 공차기 공처리 공의 흐름이다.노련한 전문선수나 운동선수들은 이런 요소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골을 치는 그녀들’에게선 간단한 볼 처리가 때론 골로 이어지고,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이 터지는 행운적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시청자는 편안하게, 또는 경기 진행을 쉽게 예측하면서 볼 수 없는 불편하지만 몰입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또 출연진의 실력에서도 경기마다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행운의 요소로 작용하는 셈이다.

지난 경기까지 부진했던 출연진이 이번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앞으로의 짜증나게 하는 그녀들에 대한 기대] ‘짜증을 부리는 그녀들은’ 이러한 매력있는 게임요소를 갖추고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방송PD는 왜 부라리게 하는 그녀들이 재미있는지에 대한 요소를 냉철하게 분석하지 못하고 게임스코어 편집조작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분노하는 이들에게 실제 프로축구의 긴장감과 박진감 부여가 과연 더 매력적일 수 있을까. 매 경기 폭발하는 페레스코어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 안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이들은 ‘행운’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약한 ‘역할’이라는 매체를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 초보이기 때문에 ‘역할’이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대부분의 팀이 역할에 따라 경기를 한다기보다는 슈퍼플레이어 한 명이 경기를 끌고 가는 경향이 강하다.

좀 더 선수들이 역할 실력을 키우고 역할로서 경쟁구도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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