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준결승전 마지막 10명 누가 될 것인가!
2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라고 합니다)9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한 TOP 14명의 레전드 라이벌 대결을 펼쳐 역대급 반응을 폭발시켰다.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 1라운드인 ‘1대1 라이벌 대결’이 본격 펼쳐져 치열한 경연의 열기가 더욱 고조됐습니다.
먼저 고은성 – 김동 현 – 김성준 – 김영흠 – 김희석 – 박찬현 – 박찬근 – 손진욱 – 이병찬 – 이솔로몬 – 임한별 – 조용호 – 하동영까지 영광스러운 TOP 14는 크리스마스 무드가 넘치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특별한 애장품을 보여주는 달콤한 오프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자 최종 TOP10 결정전의 첫 무대인 1라운드 1대1 대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첫 번째 경연은 ‘K 서울’ 김희석과 ‘열정의 로커’ 송진욱이 동향 간 대결로 맞붙었습니다. ‘유공자’ 김희석은 심규성의 ‘부디’로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고, 송진욱은 김경호의 ‘SHOUT’에 의한 헤비메탈 정공법으로 맞섰습니다. 발라드와 록이라는 극과 극 장르의 대결 끝에 둘 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고 결국 송진욱이 김희석보다 13점 앞선 1160점, 승자 베네핏에서 주는 30점을 보태 종합 1190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어서 ‘국민 가수’ 공식 삼촌과 조카의 케미를 맡은 김유하 씨와 이솔로몬 씨가 등장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김유하는 아이유의 ‘너와 나’를 선정해서 나이다운 청량함을 폭발시켰고, 이솔로몬은 노을의 ‘만약’에서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양단 매력의 보컬 조화를 이뤘습니다. 김유하는 타고난 무대 체질로 어른 못지않은 실력이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무대 위에서 시를 쓰듯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솔로몬이 총 1156점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다음 경연팀은 강 대 강 빅매치로 꼽힌 박장현과 김동현의 대결이었습니다. 특히 김영만은 지난 미션에서 박장현의 팀에게 역전당해 팀원들을 떠났던 뼈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리벤지 매치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긴 머리까지 자를 각오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박장현은 더원의 ‘겨울사랑’으로 진한 계절감을 주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김동현은 고향 부산까지 밤새워 편곡 작업을 한 이승철의 ‘마리화나’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김동현에게 “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완벽 가까이 불렀다”는 극찬을 받았고, 10명의 마스터가 100점 만점에 1224점이라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 1라운드 중간집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김동현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던 박장현도 1164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중간집계 3위에 올라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어서 ‘국민가수’의 어린왕자 이병찬과 테리우스 하동연이 출연했습니다. 이병찬은 자신이 최고였던 멤버 모두를 떠나보내야 하는 그리움이 느껴지는 벤의 ‘열애중’을 선정했고, 진심 어린 열창으로 간절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동연 역시 그의 ‘로즈’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동연은 마스터 점수 1113점에 베네핏을 더한 1143점을 받았지만 이병찬은 마스터 점수 1059점을 받아 중간 집계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뮤지컬 황태자의 고은성과 실력파 보컬 임한별도 의외의 조합으로 탄성을 터뜨렸다. 고은선은 민혜경의 ‘We love you’를 뽑아 지친 시기에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는 ‘국민 희망의 집’을 탄생시켜 무대를 채웠습니다. 임한별은 고난도로 정평이 난 곡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정하는 용기 있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감정 전달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은선은 베네핏 30점을 더한 1127점을 받아 임한별을 꺾고 1라운드 중간 집계 5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김동현이 6주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주차 투표 순위는 1위 김동현, 2위 이솔로몬, 3위 박장현, 4위 이병찬, 5위 박찬근, 6위 김유하, 7위 고은선이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