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레라 드라마 결말 후기, 지난 시청률 추이, 최백호 ‘바다의 끝’

나비렐라(Navillera) 당신은 가슴에 품은 꿈이 하나 있습니까?

나비렐라 전체 줄거리&결말 #tvn드라마 #월화드라마 #나비렐라 #박인환 #송강 평생을 집배원으로 가장으로 남편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심덕철(박인환)은 어느 날 친구 장례식장에 들러 우연히 한 건물 발레 연습실에 들렀고 그곳에서 멋지게 빛나는 이채록(송강)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어릴 적 꿈이었던 발레를 다시 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무작정 기승주(김태훈)의 발레 연습실로 돌아와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간절히 호소하고 기승주는 덕철을 채록의 매니저 겸 채록의 제자로 받아들인다.

고등학교 때 기승주의 발레에를 보고 축구를 그만두고 뒤늦게 발레를 시작한 채록은 축구부 감독이었던 아버지가 부원들에게 행한 가혹한 체벌을 한 혐의로 처벌을 받고 교도소에 가게 되는 불운을 겪는다.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난 채록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 꿋꿋이 꿈을 향해 나아갔지만 슬럼프에 빠지면서 어느 날 백발의 칠순 덕철을 매니저 겸 제자로 만나게 된다.

칠순이라는 나이에도 취미가 아닌 무대 위에서 한번쯤은 뛰어오르고 싶다는 바람으로 발레를 배우고 싶다는 덕철. 그런 덕철은 매일 꼼꼼하게 매니저 수첩에 자신의 일과를 기록한다. 매일 아침 채록이에게 모닝콜을 해주고 채록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도 정성껏 돌봐주고, 그리고 채록이 아빠 때문에 축구 인생이 끝나버렸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 한을 채록에게 풀려는 양호범(김권)으로부터도 채록을 지켜준다.

그런 덕철에게 채록은 점점 의지하고 힘을 얻는데, 어느 날 덕철의 매니저 수첩에서 “나는 알츠하이머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놀란다. 덕출은 알츠하이머병이었다.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의 병을 숨긴 채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본 채록의 발레를 본 뒤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고 기억이 돌아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발레를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덕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채록은 기승주가 지도교수를 맡은 발레단 공연에 덕철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다. 뒤늦게 가족들에게도 덕철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족들은 덕철이 끝까지 하고 싶어하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한다. 무사히 오디션을 마친 덕철은 드디어 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고, 채록은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한다.

그렇게 발레단 공연 당일 아침 눈을 뜬 덕철은 자신이 누구인지, 아내 혜남(나문희)과 가족까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어떻게 채록을 떠올렸지만 그동안 열심히 익혀온 발레 동작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채록은 자신을 믿고 무대 위에서 끝까지 해보자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덕철이 하고 싶어했던 <백조의 호수>를 연기하고, 동작이 생각나지 않던 덕철은 채록이 뛰어오르는 장면을 보며 다시 기억을 만들고, 두 사람은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한다.

3년 후 채록은 멋지게 발레리노로서의 삶을 살고 덕철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지만 가족의 도움으로 잘 살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이 내리는 기차길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다.

뛰어올랐어? 나빌레라 12화 덕출 엔딩 대사 나빌레라 결말 리뷰 #나빌레라 결말 리뷰 2화까지 본방 사수하다가 게으른 탓에 잠시 쉬었다가 어제 12화까지 바로 첫 주행으로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8회가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제일 재미있게 본 회차가 시청률이 낮구나!-,.-;-,-;;;

아무튼 덕철이 알츠하이머 환자라는 것을 알게 된 채록이 덕철의 수첩을 읽고 다시 기억을 잃은 덕철을 만났을 때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나비렐라 8회

나비렐라 8회

나비렐라 8회 ‘알츠하이머’라는 다소 진부한 반전이 신파를 자극했지만 그래도 덕철의 꿈만은 응원하게 된다. 비록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말이다.

그래도 이 험난한 세상, 일생에 걸쳐 꼭 하고 싶은 것을 가슴에 품고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기도 하다. 나름 목적이 있잖아. 뭔가를 해야겠다는 의지와 목적! 꼭 그런 목적과 의지만 가지고 다 해낼 수 있는 세상은 아니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자극적이지 않은 잔잔한 드라마였다.그동안 알츠하이머 관련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인생 드라마까지는 아닌 것 같고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아 원작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다소 지루한 느낌은 있다.짧고 굵게 영화로 했으면 더 임팩트있고 감동적으로 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나비레라의 시청률 추이 예상대로 전체적으로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결말 12회가 3.679%로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아무래도 ‘발레’라는 소재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데다 내용이 잔잔해 요즘처럼 자극적인 소재가 넘치는 드라마 속에서 그리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나비렐라 시청률 추이 나비렐라 12회 시청률 3.679% 닐슨코리아 (2021.04.28 본방송, 전국기준) #나비렐라 시청률 심덕출 테마곡 최백호 – 바다끝나고 빌레라 10회차부터인가? 아무튼 후반에 덕철의 주제곡으로 나온 최백호 씨의 ‘바다의 끝’이라는 노래가 마음에 와닿았다!덕출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사와 멜로디 같아서 너무 가슴이 뜨거워졌다.나이가 들면 최백호씨의 삶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허스키하면서도 묵직한 음성이 그렇게 감성을 자극하네!! #최백호 #바다끝

드라마 ‘괴물’에서도 ‘The Midnight’에서 심금을 울렸는데 ‘나빌레라’에서도 또 울려주셨어!

https://youtu.be/GhjtRvanFas 푸른 바람만이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은근히 마음을 놓자

아름다웠던 나의 모든 노을 추억이 저 바다에 담겨 어두워지면 우리를 모르는 최백호, 바다끝나고 빌레라 tvN 월화드라마|오후 9시|박인환, 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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