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도 영화 한편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 포스팅을 자주 보신 분들은 낯익은 광경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주말이 뭐야?!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영화 한 편이 보기 좋은 날이야
오늘도 보기 쉬운 넷플릭스 영화로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웨이브 영화 올렸을 때는 이렇게 인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넷플릭스를 많이 쓰시나 봐요.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중에 한국영화 한편을 가져와봤습니다! 오늘은 느와르 영화 하나 추천해 드릴게요. ㅎㅎㅎ
이 영화 명대사 와라~ 와라! 근데 너무 유명해요 ㅋㅋㅋ 이렇게 말해도 금방 아시는 분 많을 거예요:)
영화 <신세계>
2013.02.21 개봉 2020.05.21 재개봉
범죄 드라마 한국 134명
박흥종 감독
평점 관람객 9.50 기자, 평론가 7.22 네티즌 8.94
제가 오늘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는 <신세계>입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 봐도 여전히 인상 깊은 한국 느와르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실까요? 특히 황정민 씨…! 다들 연기를 잘하셨는데 특히 저는 황정민 씨의 연기가 돋보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영화는 이정재씨(이자성 역), 최민식씨(강과장 역), 황정민씨(정촌 역), 박성은씨(이준구 역), 송지효씨(신우 역), 김윤성씨(소금 역), 나광훈씨(양문석 역), 박로사씨(주경 역),
여기 류승범 씨(강철화 경사), 마동석 씨(조 과장 역)가 우정 출연을, 이경영 씨(석 회장 역)가 특별 출연한 영화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영화 줄거리를 보면 강형철 과장은 귀화한 화교 출신 신경찰 청년과 비밀리에 접촉합니다. 강 과장은 청년 경찰관 이자성에게는 일개 건달이었던 정청과 한패가 되도록 돕습니다. 정청은 이자성의 보좌로 조직을 만들어 급성장한 지 6년 만에 호남을 제패한 조직 북대문파의 두목이 돼 서울까지 진출한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 장수기가 보스인 서울의 제일파와 석동출이 보스인 경상도 재범파의 세 조직은 서울에서 영역권이 겹치면서 충돌합니다. 당시 강 과장을 비롯한 경찰 측에서는 북대문파를 이용해 3개의 조직이 분쟁을 일으키고 모든 것을 공명시킬 계획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해요. “제일파, 북대문파, 재범파가 싸우지 않는 수준을 넘어 조직을 모두 아우르면서 하나의 기업형 조직으로 발전했습니다” 재범파 두목 석동출이 회장이 된 조직연합은 골드문이라는 중견기업으로 변모합니다.
석동출, 장수기, 정청이 차례로 1, 2, 3위를 차지했고 작지는 않지만 3대 조직에 비할 바 없이 중소파벌 이사와 각각 재범파와 북대문파 2인자였던 이중구, 이자성도 중역을 맡았습니다. 손에 넣기 이전에도 각기 전국구로 통할 만큼 세력이 컸던 골드문은 곧 금융 건설 무역 엔터테인먼트 관광까지 아우르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과 교육계에도 발을 뻗쳐 기업다운 세력을 구축하고, 제1파는 내부 투쟁에서 열세에 처해 파벌로서는 사실상 해체되고 장수기는 바지사장으로 전락한다고 합니다. 삼합회와 탄탄한 인맥을 가진 북대문파는 건설과 무역 등의 이권이 큰 대외사업을 전담하고, 정청은 종이호랑이의 장기를 뛰어넘는 사실상 골드문 서열 2위, 석 회장의 신임을 받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반면 지지세력은 탄탄하지만 위치는 모호해진 인물이 그 다음 서열인 이중구였는데, 원래 젊은 나이에 석회장의 최복심으로 재범파의 서열 2위 이중구는 재범파를 이끌고 금융과 정보통신사업을 담당했지만 점차 골드문 내 입지에서 정청에 밀리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경찰 입장에서는 단순한 야쿠자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력을 불린 그들을 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특히 이자성으로 조종해 왔다고 생각했던 정청의 어처구니없는 조직통일 때문에 모든 계획이 엉망이 된 강 과장은 분통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기업형 거대조직을 만드는 데 한몫한 강 과장은 자신의 마지막 패인인 이자성을 갖은 수단으로 압박하며 무리할 정도의 간첩 행위를 강요했다.
이자성은 몇 차례 말을 번복하고 자신을 협박하며 무시하는 강 과장에게 분노를 느꼈지만 경찰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위해 강 과장의 요구를 들어 골드문의 내부 자료를 계속 경찰 측에 제공했다.
그 결과 석회장은 경찰에 체포되지만 검찰의 불기소 처분으로 무사히 풀려납니다. 골드문 내부에서는 회장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대적인 내부 간첩 숙청이 벌어져 기존 간부들이 다수 제거됐다고 합니다.
어느 한적한 부두가 골드문의 영업이사이자 부하인 오석금 일당이 최 이사를 간첩 혐의로 고문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최 이사가 제발 믿어 달라고 애원하지만 드럼통에 넣고 시멘트를 흘려 바다에 수장시킵니다.
반면 뇌물 혐의로 구속된 골드문 석동출 회장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지만 내연녀를 만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집니다. 때문에 출장을 갔던 이자선의 오랜 지인이자 상관인 정천이 서둘러 귀국하고 부회장 장수기, 이사 이준구와 함께 병원에서 회장님의 수술을 지켜보지만 결국 석동출은 사망하고 만답니다.
이후 골드문 전 직원과 간부들이 모인 성대한 장례식이 열리고, 이를 감시하던 경찰이 이중구 재범파에게 들통납니다. 이때 강현철 과장이 나타나 이준구와 신경전을 벌여 끈끈한 악연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합니다.
한편 중국과의 거래에 다시 종지부를 찍기 위해 출국하려던 정청은 공항에서 경찰에 이끌려 강 과장과 잠시 만나게 되는데 그는 당신이 협조하면 이중구를 때려눕혀 후계자 전쟁을 돕겠다는 의도를 은근히 내비치고 있습니다. 정청은 그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일단 거절하고 출국하지만, 이때 건네받은 자료에는 이중구 비리뿐 아니라 골드문의 극비 내부 자료도 있어 그동안 신경을 쓰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골드문 내에 플롯치(경찰측 정보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강 과장의 명함을 토대로 자신의 변호사 비서로 중국 해커들을 고용해 경찰청 자료를 해킹하라.
그렇게 정청이 중국에 가 있는 동안 이중구는 그룹의 회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골드문 간부들을 포섭했어요. 이때 약간의 재미를 보려는 이사들에게 중구는 석동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니라 타살이었음을 암시하며 위협합니다. 그렇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는데..
이준구는 측근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다 강 과장의 손에 끌려가 체포되고, 후계자 결정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두 손 들게 됩니다. 그러다 정청이 면회하자 이중구는 정청이 손찌검을 해서 이 지경이 됐구나 하는 생각에 분통을 터뜨리며 회장님도 네가 죽인 것 아니냐며 쏘아붙인다고 합니다.
반면 첩보를 제공한 간첩 자성은 계속되는 임무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강 과장이 묵고 있는 낚시터에 들어가 짜증을 내는 등 그에게 신경질을 부린다.
정청은 자성의 예상보다 빨리 귀국한 뒤 강 과장을 인수하기 위해 뇌물 공세로 월병 세트에 돈세탁 자금을 넣어 선물을 하지만 강 과장은 거절합니다. 그리고 정청에 골드문을 장악하고 경찰과 협조적인 관계가 될 것을 요구하지만 정청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일단 답변을 유보하겠습니다.
그러나 중국 해커 집단이 경찰청 자료를 통해 골드문에 잠입한 간첩의 정체를 파악하던 정청은 강 과장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한국으로 데려온 연변 거지들로부터 자성 바둑교사이자 접촉용 경찰관 신우를 납치해 자성을 부두로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천은 신우가 붙잡힌 모습에 당황한 자성을 보고 여기 스파이가 또 있다며 자성에 해커들에게서 얻은 자료를 보여주었는데. 과연 또 다른 스파이는 누구일까요?! 정말 스파이가 있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와~ 와! 제 도움은 드릴게요.^^ www
배우들의 연기력에 몰입도까지 더해진 영화이니, 한국 느와르 영화 중 ‘신세계’ 영화는 꼭 봤으면 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명대사들도 많고 넷플릭스에는 볼만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정말 많은데 아직 이 영화를 못 보신다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고 싶다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