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장도연
개그맨 미자가 “괴롭힘을 심하게 당해 3년간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괴롭힘의 주동자로 장도연 등이 언급되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홍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미자는 전공과 상관없이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이 됐고, 이로 인해 개그맨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22일 채널A 돈상담소에 출연한 미자는 (괴롭힘을 받아) 3년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극단적인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며 박나래가 자신에게는 은인 같다고 말한 바 있다.세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려웠던 미자는 “구석에서 떨고 있는데 나래가 계속 나에게 말을 걸어줬다. 혼자 있지 말라고 해서 사람들이 오면 인사도 시켜줬다”며 “내가 우울증을 극복한 건 나래 덕분”이라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美子이날 방송 이후 미자를 따돌린 인물로 장도연 등이 언급되자 미자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곧바로 “댓글을 보고 놀라 글을 쓴다. 댓글에서 언급되는 분들은 제가 겪은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특히 도영이는 따뜻하고 정말 좋은 친구다. 저 때문에 오해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미자는 “개그 선배님, 동기 중에 좋은 분들이 참 많다. 저를 힘들게 한 건 일부였다”며 “주변 선배님들이나 동기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미자는 배우 정선애와 장광의 딸로 개그맨 김태형과는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곽상아:[email protected] HuffPost-SouthKorea #미자_미대출신 #미자_개그맨_왕따 #미자_장도연 #도연이_따뜻하고_좋은_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