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다나 부작용이라는 부작용은 다 온 첫번째 원입니다^^…
처음으로 아나필락시스로 쓰러진 소감은 이쪽.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한 초원입니다. ^^ 2021.9.14 접종 미국에서는 주로 엄마…blog.naver.com 9.14일 모더나 접종제 본래 건강상태를 말씀드리자면 먹던 약x, 알레르기x, 아픈곳x, 가족모두(화이자) 접종 후 아무런 이상x, 그냥 건강한 20대입니다.
첫째 날 넘어짐, 졸음 둘째 날 이상 없음 셋째 날(1차 응급실)의 두근거림, 다리 저림, 열(38.1) 9.14일 접종 후 셋째 날 두근거림이 심각한 것을 느꼈습니다.그리고 불안감까지 같이 작용해서 미친 듯이 달렸어요. 어지럼증을 동반해요.
응급실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이 증상으로 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고 판단이 안 돼서 1339보건소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을 곳은 없었어요 결국 119에 전화했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본인도 그랬다며 “그런 사람이 많아 어차피 병원에 가도 오래 대기해야 하고, 정말 힘들면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라는 당혹스러운 답변으로 일단 백신을 맞은 병원까지 걸어갔어요.
병원에서 심박수를 측정했더니 바로 119를 부르라고 심박수가 너무 높다고 합니다.130정도 뛰었어요. 열은 38.1도
두려움을 안고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대기 인원이 정말 많아서 지금 시기에 정말 아프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응급실에 간다면 지체없이 바로 가겠다는 약속
나는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가서 대기하면서 열 측정, 흉부 엑스레이, 코로나 검사, 간단한 증상 상담 후 오랜 시간 끝에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열이 나서 격리된 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를 실시했습니다.심전도로 아마 걱정하는 심낭염이나 심근염은 아닐 거라는 말에 심박수가 급격히 하락해서 거의 정상 속도로 뛰었고, 제가 아프지 않다는 확신이 들어서 마음이 편하고.. 링거를 맞으면서 몸이 좋아졌어요.다들 이 말을 들으러 응급실에 가서 검사를 받겠지요. (´;ω; ))
백신을 맞는 것보다 아팠던 피 빼기와 링거(눈물) 결과가 나오기까지 2시간 정도 걸렸고, 이상은 없고 아마 열이 올라 백신 후 면역반응? 정도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만약에 증상이 반복되면 다시 내원하라는 말까지 응급실 갔다가 집에 와서 왼발이 조금 저리던데 자니까 괜찮아졌어요.
47일차의 두근거림은 하루에 한 번은 있지만 약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8일차 모더나암(arm) 7~9일차에 모더나 맞은 사람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접종 부위가 가려우거나 통증 붓기 현상이 부어오르고 3일차 정도 지나면 다들 갈아탄다고 했습니다.저도 3일째 되던 오늘 거의 없어졌어요.저는 가려워서 바로 냉찜질을 해서 금방 없어졌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냉찜질을 하면 가려워지지 않았어요.이후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으면 하루에 한 번은 두근거렸지만 저는 정상이라고 계속 생각하고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런데 밤부터 심장이 더 뻐근했어요.겨드랑이 쪽도 좀 아프고.
9일째 (2차 응급실) 심장의 두근거림, 가슴통증, 겨드랑이통증은 괜찮을까? 그래서 밖에 나가서 심장이 또 미친 듯이 뛰어서 밤보다 심장이 더 아파지기 시작하는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서 다시 응급실에 갔어요. 심장에 뭘 꽂아놓고 살이 안 빠지는 느낌.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흉통에 설레면 바로 병원에 가라고 하고 한번 검사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하고 저번에 또 이러면 다시 내원하라는 것도 생각나서 바로 응급실로 갔어요.너무 무서웠어요. (´;ω; ))
저번에는 오른팔에 맞고 이번에는 왼팔 같은 검사를 다시 받고 저번과 같은 수치로 또 정상.. 이상하게도 응급실에 누우면 아프지 않은 느낌.심장 통증은 계속 있었기 때문에 들어보니 백신을 맞고 이런 증상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너무 아프면 소염제를 처방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고민했더니 약을 먹으면 통증이 감춰진다고 하셔서 참을 수 있다고 했고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집에 오니 다시 살기 좋아졌어요.
10일째인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모다나간으로 두드러기도 거의 사라지고 심장통증도 없고 하루종일 두근두근도 없었어요!! 드디어 나 살아나네!! 하고 기뻐하는 중입니다.또 모르겠지만(울음)
11일째의 미세한 두근거림이 조금 있었지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아픈건 신경쓰지 않으니까 불안하지도 않고, 이제 아프지도 않은 느낌?? 앞으로 간단하게 운동을 하면서 지낼 계획입니다.
12일째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오늘도 움직이는 것에는 부담이 없었고, 제 생각에는 늦게 자다 보니 피로가 쌓여서 심장이 같이 뛰는 것 같았어요. 원래 이랬던 게 아니라서 9월 29일에 외래 예약이 돼서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13일째 증상x
14일째 증상 x 원래 컨디션은 거의 회복되고 식욕 부진으로 줄어든 위와 체력만 되찾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은 나처럼 생각보다 오래가는 사람도 있고 금방 낫는 사람도 있고.다양한 것 같아요.
나는 첫날 쓰러진 경험이 있어서 더 예민하고 더 무서웠고 그래서 병원에 급히 갔어요. 병원에 가서 괜찮다는 말이 굉장히 위로가 됐어요.그런데 병원을 추천해야 할지는 고민이에요. 병원이 너무 바빠서 백신 부작용 환자도 있지만 정말 중증 환자도 많고 위급하지 않았던 제가 좀 죄송했습니다.(울음)
병원에 가는 건 선택! 하지만 너무 아파서 의사가 표현한 바로는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심장이 뛰는 것 같은 통증?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아직 아프다는 기준은 잘 모르겠어요. ㅜ 저는 심장을 툭툭 치는 게 아니라 그냥 막대기로 누르고 있는 기분? 너무 아파서 미칠 것 같으면 언제 가도 대기 시간이 긴 건 마찬가지여서 판단이 섰을 때 바로 가시는 걸 신중히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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