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가 토론토와의 시즌 대결 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접전 승부를 재역전승했다. 제국의 역습이 이뤄졌다는 평가 지난 15일 1차전에서 11점 차 완패 수모를 벗었다. 그럼 경기 막판에 승부처를 지배한 다스 베이더는? 놀랍게도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좋든 나쁘든 흥행 천재답게 4쿼터 종료 15.0초 전 공격 리바운드→12.5초 전 동점 3점슛 시도 에어볼→종료 5.5초 전 스틸→종료 0.9초 전 집념의 동점 3점슛 성공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했다. 팬들을 괴롭히는 데 웨스트브룩의 퍼포먼스만큼 강력한 특효약도 없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체 경력 기준으로 9번째 4쿼터 또는 연장 종료 5초 전 3점슛 성공이었다는 점이다(시도 수 생략).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역대 공동 2위(1위 빈스캔터 12개).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인디애나도 각각 포틀랜드 덴버 휴스턴과의 접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특히 클리블랜드의 영건 삼총사인 라우리 매카넨, 대리 어스 갈린드, 에반 모블리의 클러치 활약이 빛났다. 뉴욕의 경우 워싱턴의 4쿼터 추격전을 뿌리쳤다.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유타 보스턴 피닉스는 각각 댈러스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LA클리퍼스 새크라멘토 시카고를 상대로 간단한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 선수단은 3월 중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토론토 랩터스(39승 31패) 123(연장)-128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30승 40패)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3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 2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3PM4 가브리엘 17득점 3PM3 토론토 스카티 번스 31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개럿 주니어 23득점 3PM4 프레드 뱀블릿 20득점 7어시스트 4스틸렌토 러너스
1쿼터:30-332쿼터:25-263쿼터:34-294쿼터:27-281차 연장:7-12
레이커스가 토론토 원정에서 1차 연장까지 치러진 접전 끝에 통쾌한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15일 홈대결 11점차 완패를 설욕한 터라 더욱 고무적인 성과다. 오늘 승리에 힘입어 서부 콘퍼런스 9위 수성도 이뤄졌다. 2021-22시즌 연장전 최강자. 9경기 소화, 7승 모두 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인 1위다! 최고령 선수단(30.5세)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토론토는 시즌 세 번째 6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제국의 역습에 용건 선수단의 손발이 흐트러진 밤이다. 특유의 높은 에너지 수준 기반 공세 지향적인 공격&수비 시스템까지 배수진을 친 골드&퍼플 군단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팀은 오늘 재역전패로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6위 클리블랜드와의 승차차가 다시 -1.0게임으로 벌어졌다.
프랭크 보겔 감독 이하 레이커스 선수단이 오늘 대결에 앞서 15일 1차전 패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했다. 1차전 당시 르브론 제임스 중심의 극단적인 스몰 라인업이 토론토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수준으로 흘러갔던 아픈 기억이 있다. 보겔 감독이 제시한 해법은 빅 라인업 구축. 베테랑 빅맨드와이트 하워드, *2 단기계약 포워드 웬인 가브리엘 선발 출장 카드의 강수를 뒀다. 적재적소에 투입된 에너자이저 스탠리 존슨, 에이버리 브래들리, 신인 오스틴 리브스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가브리엘이 조기 파울 트러블의 늪에 빠지기 전 시점까지 활력소 역할을 해줬다.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FG6/6)을 기록했다. 슈퍼스타 출신 포인트가 드라셸웨스트브룩과의 호흡이 돋보였던 림방향 컷인+코너 스팟업 3개 점포가 잇따라 상대 림망을 깼다. 하워드도 출전시간 24분간 림 근처에서 강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1차전에 비해 인사이드 생산력이 한층 개선됐다. 아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대등한 리바운드 경쟁을 가져온 가운데 세컨드 찬스의 골득실차도 균형을 잡았다. ◦ 토론토의 가장 큰 장점을 무력화시킨 셈이다.
토론토의 닉 놀스 감독은 반격 카드로 신인 윙포워드 스카디 번스를 선택했다. 원정팀의 약점인 윙 방면의 수비를 완력으로 눌렀다. 31득점(FG 14/21, FT 2/2), 17리바운드, 야투 성공 14개, 속공 7점, 페인트존 24점 모두 데뷔 시즌 신기록이다! 중거리 풀업 점프슛 장착이 이뤄지면서 템포 푸시 기반 공격 코트 활용 무기가 더욱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다. 파스칼 시아캄, 플라이어스 아츄바 등 운동능력이 좋은 동료 포워드들도 코트 구석구석을 쓸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덕분에 3점 라인 득점교환비 -21점(3PM12-19), 현격한 열세를 역습공세로 만회할 수 있었다(TOR 속공마진+16점, 실책기준마진+6점). 이는 여러 차례 언급한 토론토의 또 다른 승리방정식이다.
-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최고 명문 구단이다. 토론토는 직전 대결 14경기 13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자랑한 반면 오늘 대결에서는 제국의 반격을 견디지 못했다.*2 웨인 가브리엘은 2021-22시즌 브루클린(1경기), LA 클리퍼스(6경기)를 거쳐 레이커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준수한 사이즈(프로필 신장 206cm, 윈스펜 216cm)를 보유한 수단 출신 포워드다.*의 투어 토론토 2021-22시즌 경기당 평균 세컨드 찬스 16.6득점(마진+2.5점) 리그 전체 2위
- 양 팀 시즌 대결 2경기 인사이드 생산력의 변화 1차전(TOR 11점 차 승리)TOR:페인트 존 54득점(FG 55.1%)19ORB/DRB%82.5%/두번째 기회 17득점 LAL:페인트 존 36득점(FG 47.4%)9ORB/DRB%62.9%/두번째 기회 9득점 2차전(LAL 5점 차 승리)TOR:페인트 존 62득점(FG 67.4%)16ORB/DRB%64.2%/두번째 기회 21득점 LAL:페인트 존 50득점(FG 56.8%)13ORB/DRB%64.7%/두번째 기회 20득점*DRB%: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스카 디방 주 오늘 경기 성적 31득점:데뷔 시즌 하이 페인트 존 24점:데뷔 시즌 하이 속공 7점:데뷔 시즌 빠른 투 성공 14개:데뷔 시즌 하이 17리바운드:데뷔 시즌 예
- 21세기 기준, 단일 경기 30PTS, 15REB, 5AST, FG 65.0%이상 기록, 신인 블레이크 그리핀(2011.3.24.vs WAS):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FG 73.7%니까 티 밴 주었다(2022.3.19.vs LAL):31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FG 66.7%
- 두 팀은 53분 싸움터에서 동점 16회 역전 24회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도 레이커스의 입장에서 호재는 슈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동료들의 분전에 적극 화답했다는 점이다. 경력 128차 단일 경기 3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슛 성공률 50.0%이상을 기록했으며 접전의 승부 연출 중심에 섰다.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2001년생 20세의 신예 밴 주라고 합을 겨룬 득점 쟁탈전은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필름의 하나이다. 1984년생 37세의 노장 LBJ의 득점 생산력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다.
- 다만 4쿼터 막판 공방전을 장식한 주인공은 레블론이 없다. 먼저 난입했던 신 스틸러(scene stealer)는 홈 팀의 슈팅 가드의 게리 트렌트 주니어이다. 볼 핸들러의 동료들의 파스칼시아캄와 방 준 탈아프팍파스을 신통한 재역전 3점 슛으로 연결했다. 슈팅 핸드에 푸른 해석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상대 3점 라인 수비를 깰 수 있는 휘발성 강한 슈터이다.
- 원정 팀의 재 반격도 많다. NBA흥행을 책임 지는 마성의 남자 웨스트브룩이 분연히 버리고 일어섰다!물론 유령이 걸었던 길은 험했다. 처음의 하이라이트 필름의 연출은 언제나처럼 비극. 경기 종료 12.5초 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코너 지역의 동점 3점 슛 시도가 에어 볼의 궤적을 그렸다. 올 시즌 들어 많이 본 장면인데 볼 때마다 복장이 폭발한다. 다행히 두 번째 하이라이트 필름 연출은 희극이었다. 이어지는 수비로 상대 패스 블로킹에 성공해 집념의 쿼터 종료 0.9초 전에 동점인 3점 슛을 작렬시켰다! * 2) 본인의 실수에 개의치 않고 보다 강한 투지를 불태우는 것이 괴인의 매력이기는 하다. 또 웨스트브룩에게 슈퍼클러치 득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토론토 선수단이 받은 충격은 3배였다. 오늘 일정 전까지 경기 종료 10초 전, 3점 차 이내의 슈퍼클러치 상황에서 시도한 야투 3개를 모두 공중으로 날린 선수다.
- 원정팀 선수단은 괴인의 희귀한 슈퍼클러치 득점포에 힘입어 탄탄하게 탄력을 받았다. 연장전에 들어서도 초반 열세를 뜨거운 허슬 플레이로 만회했다. 여기에 브래들리가 경기 종료 32.5초 전 결승 재역전 3점슛을 담당했다. ◦ 브래들리에게 위닝 득점을 어시스트한 선수는? 흥행 천재 웨스트브룩이다. 리드 달성 후 리브스와 가브리엘의 추가 허슬 플레이가 코트를 뜨겁게 달군 장면도 눈에 띈다. 레이커스의 해괴한 연장전 접수 능력도 팬들의 뇌리에 다시 각인된 밤이다.
- * 레이커스는 시즌 후반기 기준으로 1984년생 37세의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가 50+득점에 실패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² 러셀 웨스트 블록 오늘의 경기 3P 4/7. 시즌 평균에 비해 훨씬 개선되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은 2월 3일 이후 첫 트리플 더블 작성의 맛을 봤다. 동료 결승 재역전 득점으로 이어진 백점 만점의 어시스트였다.
- 양팀 4쿼터 막판&역전 공방전 정리 4쿼터 막판쿼터 1분55초: 르브론 동점 세컨드 찬스 점프슛(110) 쿼터 1분39초: GTJ 역전 3점슛, 번스 AST(110-113) 쿼터 1분22초: 르브론 동점 3점슛, 괴인 AST(113) 쿼터 44.7초: 르브론 패스 실책 쿼터 26.1초: GTJ 재역전 스텝백 3점슛, 시아캄 AST(110-113) 쿼터 1분22초: 브레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