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부의 통증이 나타나면 탈장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신체 내부에 있어야 할 장이 자리를 뜨면 탈장이에요.
사람 몸 내부에 있는 장은 음식에서 들어온 영양분을 흡수해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르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본래의 장이 위치해야 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벗어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탈장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로는 장이 탈출한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복벽 근육층에 찢어진 부위가 발생하고 이 틈새를 통해 장이 얇은 복막에 쌓이게 되면 탈장이라고 합니다.
서경부 탈장, 전체 탈장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잘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장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여러 명칭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경부 통증이 나타나는 탈장은 전체 탈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경부 탈장의 주요 증상으로는 사타구니가 가끔 부어오를 수 있고, 사타구니 피부 아래에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지게 됩니다. 만약에 남성의 경우 고환까지 덩어리가 내려와서 만져지는데 초기에는 장시간 서 있거나 힘을 줄 때 돌출된 부위가 통통하게 나오는데 힘을 빼거나 누우면 사라집니다.
이런 서경부 탈장은 인간이 서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인데 특히 사타구니 부분이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서 얇기 때문에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면 감쇠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서경부의 통증이나 보이는 증상의 정도가 크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힘으로 밀려난 장을 복원하려고 하면 오히려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와 있는 장이 부어오르면 복강 안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장이 구멍에 끼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될 수 있는데 이를 ‘감동 현상’이라고 합니다. 결국 장이 썩는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치료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서경부 탈장의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서경부 탈장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내원하여 진단을 받고 즉시 수술적인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 방법을 이용해야 하며 환자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은 인공막을 활용하거나 무인공막을 활용하게 되는데 통증이나 재발을 줄일 수 있어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어 효과적입니다. 또한 심폐기능에 큰 부담을 주는 전신마취를 피하고 국소마취를 사용하여 수술을 진행하도록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 가지 수술만으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수술 후에는 복벽이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틀 동안은 진통제와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압의 상승은 탈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거운 짐을 계속 들고 다니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또 복벽 약화는 탈장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악화시키는 담배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결정적으로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하면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고 복근을 강화시킬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복부를 비틀거나 당기게 되면 복부의 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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