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왓챠플레이가 왓챠로 거듭났습니다.
콘텐츠 소개와 추천을 해준 왓챠는 왓챠PD가 되었고 왓챠플레이가 왓챠가 된 것입니다. 왓챠플레이가 왓챠로 이름을 바꾼 것은 뛰어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명 변경으로 거듭난 왓챠로 오는 7월 29일 또 하나의 왓챠 독점 공개작을 공개합니다. 어떤 명작이 공개될지 궁금하시죠?


왓챠는 HBO 명작 미드인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이어스&이어스>부터 <와이우먼킬>, <킬링이브>까지 유명하고 작품성도 높은 드라마를 왓챠 익스클루시브에서 독점 공개해왔습니다. 이 명성을 이어받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다음의 미드는 <키딩>입니다.
미드 <키딩(Kidding)>은 짐 캐리 주연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힐링 드라마로, 키딩 시즌 1, 2가 왓챠에서 7월 29일 독점 공개된다.
코믹 연기 배우로 유명한 짐 캐리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 미셸 곤돌리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미드 <키딩>
미셸 곤돌리의 감각적인 연출과 짐 캐리의 뛰어난 연기로 꽤 인상적인 드라마가 탄생했습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팬이라면 미드 <키딩>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미드키딩의 주인공 제프 피키리로(짐 캐리)는 어린이를 위한 <피클 아저씨 인형극장> 쇼를 30년간 진행해 온 사회자입니다. 제프는 쇼의 캐릭터인 피클 삼촌으로 더 유명하고, 피클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롤모델 같은 캐릭터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적 스타입니다.
미스터 피클은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도 피클 아저씨 인형극장 쇼가 제작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자 캐릭터입니다. 피클 아저씨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하는 일종의 서약 같은 것이 있고, 제프는 현실에서도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올바른 생활을 합니다. 사실 방송 말고도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굉장히 따뜻한 아저씨입니다.


하지만 이 제프도 현실에서는 우울하고 위험한 상태에 있습니다.
제프의 쌍둥이 아들 한 명이 죽은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바로 방송을 해야 했을 정도로 슬픔을 표현할 수도 없고 이로 인해 아내와의 관계가 소홀해져 별거를 하고 있으며 아내에게는 새 남자친구까지 생겨 이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프는 이러한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먼저 제프는 자신의 쇼에서 아이들에게도 슬픔이 무엇인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다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슬픔도 승화시키려는 듯 보입니다.
쇼 제작자인 제프의 아빠는 연간 막대한 돈을 벌어주는 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제프의 의견에는 반대하고 평소대로 방송하도록 강요합니다.
이러면서 만약 TV쇼 간판인 제프가 방송을 하지 않거나 못할 것에 대비해 제프를 닮은 인형도 만들어 두려고 합니다.
한편, 제프의 또 다른 가족인 누나이자 같은 TV쇼에서 캐릭터들을 제작하는 디아도라 역시 본인의 가정형편 문제에 바빠 동생을 돌볼 여유가 없습니다.




스토리만 보면 미드키딩 분위기가 우울하고 슬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쇼 진행자가 주인공이라 전체 관람가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청소년 관람 불가입니다.
상황은 슬프지만 코믹한 설정이 대부분인 블랙코미디로 미드키딩은 어른들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힐링 드라마다. 19금적인 설정과 장면도 많은 편이고 가족 드라마 같은데 그렇지 않고 대사도 서슴지 않는 편이라 재미있어요.
특히 제프를 비롯해 잔인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이 공감됩니다.


제목이 기딩인 이유는 아마 드라마를 보면서 ‘이거 농담이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스토리에 놀라워요.
쇼에 등장하는 미스터 피클의 친구인 우주수달, 시물바게트, 행크루이말, 쿵쿵이 등의 인형도 귀엽고 매 에피소드의 오프닝 연출도 매번 다른 표현이지만 기발해 이를 구경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키딩시즌1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어떤 내용인지 몰랐지만 이후에는 에피소드가 이어질수록 더욱 코믹하고 흥미로워요. 특히 키딩 시즌2까지 다 보면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 이해가 됩니다.


매 에피소드 설정이 신선하고 지루할 틈이 없어 실제 드라마 속 쇼처럼 진행되기도 하고, 코난 오브라이언, 아리아나 그란데가 특별출연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스케이팅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대사가 있는데 이 한국 선수가 누군지 예측할 수 있겠죠?
미드키딩을 웃으며 다 보니 마음의 평화를 얻은 것 같았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키딩을 통해 힐링하고 현실적인 동화 한 편을 보셨을 겁니다.
미드키딩은 총 2시즌 동안 시즌마다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지만 30분 이내로 짧은 편이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 아쉬울 정도에요.


힐링동화 같지만 코믹하고 쇼킹한 스토리의 미드키딩 시즌 1, 2는 왓챠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WATCHAEXCLUSIVE] 사고로 아들을 잃었지만 인형과 함께 웃어야 하는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 제프. 자신의 고통에 직면해 나눌 수 없는 그의 삶에 꼬인 슬픔과 광기가 깃들기 시작한다. wch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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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프리미엄 이용권은 4기기 동시 접속 가능, 다운로드 최대 100개 가능, 4K 화질 대응으로 인기 미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7월 29일 왓챠만으로 단독으로 감상할 수 있는 미드 <키딩 시즌 1, 2>에서 힐링하세요.~
본 포스팅은 왓챠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