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연기 모두 매력적, 가능하면 앞으로도 병행할 예정.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크게 주목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주력해온 그가 주연을 맡은 KBS2 월화드라마 ‘꽃미남당’이 27일 첫 방송과 함께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 가수로서의 존재감도 다시 한번 알렸다. 2022년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서인국의 멀티 활약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배우로서 매주 안방극장을 찾게 된 서인국이 얼마 전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연기와 음악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욕심을 실력으로 뒷받침하는 그다.
서인국은 27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꽃미남당의 주연을 맡아 브라운관을 수놓기 시작했다. ‘꽃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숨단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웹소설 ‘꽃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남다른 패션 센스,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하고 멋진 점괘와 화려한 말투를 자랑하는 박수무당 남남준으로 분하는 서인국은 카리스마는 물론 뻔뻔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인국은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인 14일 새 싱글 앨범 ‘LOVE & LOVE(러브 & 러브)’를 발표하고 가수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Y LOVE(FEAT)’. RAVI(마이 러브)’와 함께 ‘질리지 않는 노래(BEMY MELODY)’까지 2곡이 수록됐다.
‘LOVE & LOVE’는 사랑이 가진 여러 감정을 담고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복잡 미묘한 사랑의 느낌을 절제된 표현으로 녹였다. 특히 타이틀곡 ‘MY LOVE’는 라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곡은 서인국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후반부 라비의 랩이 곡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프로듀스팀 서신혜와 함께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정체성을 드러낸 서인국은 앨범 공개 후 타이틀곡 ‘MY LOVE’가 15일 오전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오랜만에 가수로서 성과도 이뤄냈다.
이와 관련 서인국의 소속사 관계자는 <더팩트>에 “차트 성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성적보다는 오랜만에 들려주는 노래라 팬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긴장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곡을 작업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앨범 발매 당일 음원사이트 벅스 1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데에는 “감사하게도 좋은 반응에 아티스트들도 너무 좋아했다”고 음악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번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서인국에 대해 관계자는 “중간에 OST 작업으로 인사했는데 짧지 않은 기간에 앨범으로 인사하지 못한 것은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음악으로 인사하고 싶었던 아티스트의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좋은 곡을 작업하면서 이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앨범은 하나하나 모든 과정에서 서인국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음악 작업을 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에 대해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과 앨범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편이었다”고 인정하고 “그래서 틈만 나면 스케줄이 비어 있는 동안 작업도 함께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들 만족한다”고 전했다.
5년 만에 ‘가수 서인국’으로 돌아온 그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썼을 터라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에 서인국은 <더팩트>에 “내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기회로 최고의 곡을 부르기도 했지만 이번 앨범 같은 경우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고, 제가 팬들에게 그리고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소개하는 느낌으로 앨범을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서인국은 “사실 노래와 연기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둘 다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가수로서, 배우로서 오래도록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 목표이자 희망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후 행동에 대해 강한 의지도 보였다.
성취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음악과 연기를 모두 잘 해내고 싶어 어느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 기분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 같다.”<끝>
http://naver.me/52M6leZ6 “음악과 연기 모두 매력적, 가능하면 앞으로도 병행할 예정” 서인국은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크게 주목받으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힘써온 그가 주연을 맡은 KBS2 월화드라마 꽃미남당 nave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