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rau] 뉴질랜드 로토루아 근교 티라우에서의 에어비앤비 숙박 – 뉴질랜드 물가/에어비앤비/스테이크

뉴질랜드 물가는 생각보다 꽤 비싸다.아이를 포함한 3인 가족 기준 유명 관광지 입장료 3만원, 맥도날드 식비 4~5만원, 일반식당 12만원 등 호텔 역시 잘 수 있는 곳은 기본 1박 6만원 이상(4년 전 스위스 베른에서 1박 7~8만원으로 묵었던 기억을 되살려 에어비앤비 검색!! 북섬 7박, 남섬 7박을 계획했지만 북섬에서 가고 싶은 곳은 대부분 로토루아(Rotorua)에서 차로 3시간 이내였다.참고로 남섬은 관광지 간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여행하면서 하루 이틀 전에 숙소를 잡았다.그래서 로또루아에 에어비앤비를 찾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1박에 9만원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무응답;; 어쩌려고 계속 검색하다보니 로또루아 근교 티라우에 1박에 5만원에 묵을 수 있는 숙소 발견!! 티라우도 주변에 팩앤세이브 같은 대형마트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돌아다니기에는 로또루아와 별 차이가 없었다.

호스트가 길을 메시지로 알려줬는데 BP주유소 500m 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테이블이 있대.문제는 밤에 체크인을 해야 했다는… 깜깜한 밤에 절대 보일 리가 없다.게다가 에어비앤비에 있는 주소를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완전히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다.결국 주변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 겨우 찾았다.첫날부터 땀을 흘렸다.남섬에서도 에어비앤비에 머물렀는데 뉴질랜드에서 에어비앤비에 공개된 주소를 그대로 찾다가는 망설이기 십상~주인이 길을 찾아오라고 보내는 장문의 메시지를 잘 읽고 시키는 대로 찾아야 한다.특히 밤에 고생할지도…

아늑하고 자연과 잘 어울리는 3층 집중실에 한국인 가족이 한 달 살기로 와서 서로 여행 얘기도 하고 너무 좋았다.이러한 교류가 에어비앤비의 장점 ^^ 특히 우리 슈쿠슈쿠는 호스트 및 그 집 아이들과 너무 친해져서 여행을 가지 않으려고 떼를 쓸 정도로;;

저녁은 대부분 스파게티나 스테이크를 요리해 먹었는데 15,000~20,000원이면 두꺼운 등심(Sirloin)이나 스카치필렛(Scotch Fillet)을 셋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스테이크는 싸다.마트는 팩앤세이브(Pak’n Save)를 추천!! 아니면 카운트다운(Countdown)을 해도 좋다.동남아 가면 싸고 매일 마사지 받듯이 여기서는 스테이크가 그런 존재인가봐~

이처럼 토스트나 식재료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공용이라 다소 붐빌 수 있다.

이처럼 토스트나 식재료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공용이라 다소 붐빌 수 있다.

이처럼 토스트나 식재료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공용이라 다소 붐빌 수 있다.

집 바로 앞에 레몬나무

집 바로 앞에 레몬나무집 바로 앞에 레몬나무숙박기간동안 한번 무료세탁도 가능^^숙박기간동안 한번 무료세탁도 가능^^숙박기간동안 한번 무료세탁도 가능^^호스트분이 너무 잘해주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많이 기억에 남는다.특히 슈쿠는 일주일 동안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여행을 가고 싶지 않았을 정도로~ 한국인 가족들과도 즐거웠고, 외국인 여행객들과도 정보를 교환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무엇보다 호스트가 슈쿠쿠쿠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셔서 감사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