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니앤조지아 (결말/시즌2/등장인물) : 펜트하우스 매운맛 최고! 천블 미드 추천

아직 못 봤어? 펜트하우스급에서 재미있는 과감한 미드를 하나 추천한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지니앤조지아’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미드다. 현재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드라마 개봉 후 실제 주인공들의 팔로워가 100만 명으로 급상승하기도 한 매우 핫한 미국 드라마다.

지니앤조지아: 정보&등장인물&결말&시즌2

리뷰/정보 일단 이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내용 자체가 진부하지 않고 흡입력 있고 횟수를 거듭할 때마다 오는 재미가 있다. 솔직하고 담백한 청불의 수위에 매력 넘치는 캐릭터, 하이틴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스토리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개성 넘치는 가족을 보는 재미와

딸 지니의 솔직하고 과감한 하이틴 로맨스에

더 재미있는 싱글맘 조지아 어른들의 로맨스,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과거와 미스터리까지 더해 흥미를 유발한다.

가족+하이틴+로맨스+미스터리+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적절히 섞여 묘하게 빠지는 게 이 드라마의 매력이다.

펜트하우스의 매운맛 버전이라고 표현했지만 지니앤조지아는 전개가 그리 스펙터클한 편이 아니다. 펜트하우스가 비현실적이고 끝을 보여준다면 이 드라마는 오히려 현실적이고 담담하게 그려 더욱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미워할 수밖에 없는 극악 캐릭터를 창작한 펜트하우스와 달리 지니앤조지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다. 인종차별, 동성애자, 이혼가정, 청소년 섹스, 마약 등 사회문제를 과감히 담았다.

엄마 조지아와 딸 지니의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일상에서 시작된다. 모녀의 어긋난 관계를 증폭시키는 숨겨져 있던 엄마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졌고, 그것이 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어른과 청소년의 시선을 교차시켜 제3자의 입장에서 두 여성을 바라볼 수 있다.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힘든 삶을 살아온 엄마 조지아도, 정신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직 튼튼하지 않은 상처투성이인 진이도 이해할 수 있어 안쓰럽다.

등장인물/출연자

브리안 하위 – 조지아 (엄마)

16세 딸을 키운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젊고 자유분방한 엄마 조지아.

드라마를 이끄는 그녀의 매력은 무한하다! 예쁜 미모는 물론 유쾌한 성격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철이 없어 보이지만 은근히 지적인 면모도 강해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돈과 남자를 쉽게 다루는 지나치게 현실주의자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성애가 강한 엄마다.

그녀는 미혼모로서 새로운 삶을 위해 딸 지니와 아들 오스틴을 데리고 북부로 이사한다. 지니는 조지아의 첫사랑 흑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고, 오스틴은 백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지니가 이제 열여섯 살이니 15살에 지니를 낳은 그녀의 나이는 겨우 서른 살. 아직 젊고 한창이다.

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조지아.

그녀는 과거를 숨기고 싶다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 비밀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

안토니아 젠트리 – 지니(딸)

마침 조지아가 지니를 낳고 세상의 쓴맛을 알아갈 무렵인 16세 소녀 지니. 책과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고 똑똑한 아이다. 흑백 혼혈 딸인 지니는 흑인으로 보고 흑인은 흑인으로 들어갈 수 없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사회적 인식과 피부색 외모 등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온 뒤 친구도 처음 사귀어보고 연애도 처음인 그녀는 관계에서 오는 행복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느낀다.

가끔은 철이 없어 보이는 엄마보다 더 성숙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직 철부지 아이다.

엄마가 왔다!!

여느 엄마와 달리 어디서나 돋보이는 매력과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는 엄마가 달갑지 않다.

디젤 라 트라카 오스틴 (아들)

조지아의 아들이자 지니의 이복동생 오스틴이다. 귀엽고 똑똑한 아홉 살 소년이다. 오스틴의 아버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감옥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이 겪는 사건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

펠릭스 마라도마커스

덜렁대는 반항아에게 마음을 모르는 마커스는 대화가 잘 통하는 지니에게 매력을 느끼며 어느새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방에 창문을 타고 침입하는 등 과감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 배우 섹시하고 귀엽다고 인기가 급상승 중이야.

이사와서 대마초를 피운다는 마커스와 마주친 조지아.. 들떠서 하나 집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슨 템플 – 헌터

지니의 학교 엘리트이자 지니에게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그녀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헌터. 공부도 잘하지만 밴드 기타리스트로 음악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다. 헌터의 탭댄스는 전설로 남았다. 진짜 손발이 사라질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

오지니 딸 연애에 관심이 많은 조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 웨이즐러스 – 맥스

마커스와 쌍둥이 남매이자 지니가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새로 사귄 친구다. 레즈비언임을 가족에게 공개할 정도로 쿨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니를 좋아하고 아끼고 있다. 맥스 애비 노라 지니의 철자를 따서 ‘MANG’이라는 팸을 결성해 절친이 된다.

첼시 클라크-노라지니의 친구이자 MANG 멤버.

케이티 더글러스 – 아비지니의 친구이자 ‘MANG’ 멤버.

스콧 포터 – 폴 랜돌프

조지아의 로맨스남 위스베리 시장에서 조지아의 꿈을 실현시킬 능력을 갖춘 남자.

제니퍼 로버트슨 – 엘렌

마커스&맥신 쌍둥이 엄마이자 조지아 옆 친구.

레이먼드 아브라크 – 조 블루팜 카페 사장. 15년 전 조지아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

네이선 미첼-자이언 조지아의 첫사랑이자 지니의 친아버지.

니키 로멜-조지아산 전쟁 전을 경험한 10대 어린 조지아.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지니앤조지아 결말/시즌2 조지아의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지니가 오스틴을 데리고 집을 나선다.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한 지니, 딸을 자신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았던 조지아. 현실과 이상을 쫓던 모녀는 다른 선택을 했지만 끝까지 똑같다. 누구보다 아이를 생각하며 모성애 넘치는 발악을 해온 조지아의 선택에 이해는 있지만 용서는 없다. 앞으로 마주할 차가운 현실에서 가진 조지아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모녀의 상황과 현실이 와닿아 더욱 가슴이 아프다. 시즌1은 시즌2를 예고하며 끝났다. 아직 시즌2에 관한 정확한 소식은 없지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만큼 시즌2는 당연히 제작될 것이다. 나도 너무 기대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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