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개발을 선도하는 러시아 포탈얀덱스. 현대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무인차량 시험을 미국 도로에서 시작했다. 해외 시험으로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두 번째. 도요타와 먼저 협력을 시작한 얀덱스가 현대차로 미국 도로주행시험에 들어간 것을 환영한다.https://bit.ly/3fHoFo3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그룹)와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한 러시아의 얀덱스(Yandex.ru)가 미국의 대학도시 앰버(AnnArbor)에서 6월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시작했다는 것. 모스크바와 이스라엘… bit.ly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그룹)와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한 러시아 얀덱스(Yandex.ru)가 미국의 대학도시 앰버(AnnArbor)에서 올해 6월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 도시 주행 시험이다.얀덱스, 미국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시작/얀덱스 캡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얀덱스차가 미시간 주 남동부의 교육도시 언어버에서 올해 6월부터 시험주행을 시작했다. 시험 차량은 현대 쏘나타 기반의 4세대 자율주행기술(레벨4)을 탑재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운전자 없는 인간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4년 안에 본격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얀덱스는 당초 올 6월 2020 북미국제오토쇼(NAIAS) 기간에 디트로이트에서 자율주행택시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신형 코로나(COVID 19) 사태로 오토쇼 행사가 취소되면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얀덱스 차량은 현재 자율주행 수준 4수준으로 지금까지 500만㎞ 이상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얀덱스는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로 개조된 쏘나타 100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얀덱스는 또 자율주행의 근간을 이루는 지도 수정 작업을 수작업에서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이 주요 대상 지역이다.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포털 사업자로 다양한 IT 사업을 운영하면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연구부서를 별도로 두고 있다. 이 부서는 지난해부터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제작사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