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고지혈증 환자가 점차 늘고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술, 당뇨병 등 후천적 요인도 있다. 본인은 튀김이나 빵이나 디저트류처럼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요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데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식품저널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로는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데 있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어 있는 동안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다
© urmc.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이후 발생하는 합병증에 의해서인데, 이 합병증이 협심증, 심근경색, 심뇌혈관질환이나 혈액 내에 증가한 중성지방에 의한 췌장염처럼 한꺼번에 진행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고지혈증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VAntage 혈액검사를 통해 총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면 쉽게 고지혈증 여부를 알 수 있다. 총 콜레스테롤이란 크게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두 가지 콜레스테롤을 합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것이다. 반면 HDL은 많을수록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에 속한다. 따라서 정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려면 중성지방 LDL 수치를 측정하는 정밀한 혈액검사가 요구된다.
아래와 같은 고지혈증 측정기를 이용하여 분광광도계로 HDL 수치,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고지혈증 측정기 Chelestech LDX©medialsk Friedewald 공식[LDL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방/5)]를 이용하여 LDL 수치를 조사한다. 여기서 프리드월드 공식은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식사 섭취 후 중성지방이 높거나 간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이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평가에 이용되는 LDL 수치는 직접 측정법인 균질 측정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자료 저밀도지방단백콜레스테롤과 계산한 저밀도지방단백콜레스테롤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민원기, 박해일, 정경란, 정사일, 이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