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후기 편도선염이 되다

난 면역력이 약한 줄 몰랐어. 많이 약한 것 같아.

조금 피곤하거나 컨디션을 무너뜨리면, 금방 편도염에 걸려ㅜㅜ

12월 7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머리가 조금 아팠다.저녁부터 목도 아프고 몸도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목이랑 머리가 아프고 슬리퍼도 잘못 신을정도로 바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돌을 넣어놓고 흔드는 느낌?정말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어.

아픈 약을 먹고 잤는데 열+오한 때문에 구역질이 나서 새벽 4시에 일어났다.

학교 주변 응급실에 전화해서 열이 나는데 가도 되냐고.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의사 전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도 도움을 받지는 않았다.

우리 학교 기숙사는 00시부터 05시까지 문을 닫아 어차피 응급실에도 바로 가지 못했다. 슬프다♡

히터를 가장 세게 틀어놓고 이불을 덮어도 몸이 떨릴 정도로 추워서 다운도 덮고 약을 먹고 아침까지 잤다.

병원 가서 친정에서 바로 쉬려고 택시를 타고 친정 근처 병원까지 가서 택시비가 너무 많이 들었는데 도저히 버스를 탈 상태가 되지 않았다.

근처에 도착하니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병원에서 열체크 했더니 39.1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진료를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지도 모른다고 링거를 맞지 않았다

항생제+해열제+소염진통제 등의 약을 처방받아 약을 먹고 한숨 돌리면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

하테나

자정이 되자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약을 먹고 잤는데

아침 6시에 39.3도까지 찍었다.

이 몸은 왜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지 답답하다.타타

그래서 이날은 하나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열로 인해 병원 내 진료는 불가하며 격리실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사가 진료를 봐줬다.

이때제가편도선염이라는것을알고

의사 선생님께서 코로나19와 편도선염 증상이 비슷하다고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고 코로나19 검사의뢰서를 주셔서 검사도 받았다.

코로나는 물론 음성이 나왔어!

편도선염으로 열흘 정도 항생제를 먹고 지낸 것 같다.열이 내렸더니 목이 너무 x100 아파서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다.

열이 내린 뒤 잇몸도 붓고 양치질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혀바늘, 입 염증이 많이 생겨 상당히 힘들었고 낫는 데 오래 걸렸다.

몇주후에 서울여행을 다녀왔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또 편도선염이 생겼어.

1/4일 무난하게 37.7로 하고

1/5일 38.3 항생제 먹고 열이 내렸다는…

일단 편도선염은 해열제가 되지 않는 한동안 열이 내릴 수 있지만 항생제를 꼭 먹어야 하듯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잠을 많이 자고 푹 쉬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크로스핏을 다시 시작한다.

겨우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나름 건강한 내가 된 것 같아 뿌듯해.

아프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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