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5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주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애플카와 가장 협력 가능성이 높은 LG 계열사를 포함해 협력업체 주가도 다시 오르게 됐습니다. 특히 LG그룹의 경우 애플카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호재로 주가 변동이 있었습니다. 아이폰에 사용되는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채널과 배터리는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의 것으로 주로 애플과 협력을 하고 있는 그룹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는데, 당초 57년 후에 출시할 계획이었던 애플카의 출시일을 2025년으로 앞당기고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폰 부품의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면서 LG그룹의 주가가 움직이게 된 것입니다.
< 출처 : Patently Apple – App le appears to be accelerating Projecr Titan and reportedly Aiming to develop a high – endautonomous vehicle >
애플의 경우 완성차 제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애플 카를 출시하기 위해 검증된 부품을 사용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LG이노텍의 경우 북미 최대 전기차업체를 포함해 이미 자동차회사에 전장용 카메라와 자율주행 부품을 공급 중이어서 이름 역량이 충분하다는 판단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애플이 어떤 기업과 협력할지 아직 뚜렷한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올해 초 현대자동차나 기아에서 애플카 협력과 관련하여 주가가 크게 오른 적이 있었는데 협의 중단으로 주가가 바로 떨어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호재에 의한 움직임을 포착하기보다는 본업을 잘하면서 호재를 타고 주가가 오르면 매매계획을 다시 점검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아래 자료는 LG전자 뿐만 아니라 주요 자율주행주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자율주행주로 인포뱅크, 라닉스, 오비고, 모토렉스,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LG전자 등이 꼽히고 있으며 하루 상승폭이 가장 컸던 자율주행주는 라닉스입니다.
<출처:서울경제 김경미 기자-돌아온 애플카… 자율주행차 테마주 ‘부릉’>
라니쿠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칩의 설계와 개발을 주로 하는 곳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에 사용하고 있는 차량 사물 통신 모뎀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곳입니다. 이처럼 자율주행 관련주의 주가가 다시 오른 것은 애플카는 자체 생산설비가 없어 차량 생산을 위해 협력업체가 필요하고, 이런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아까말씀드렸듯이기업의정확한협조가나와있지않은상태에서시장내에서사람들의추측에의해주제가묶여있다는것을조심하시기바랍니다. 애플은 시가총액 2조6340억달러로 늘어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던 것을 되찾았습니다.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처음엔 생소해 보였지만 업계의 새로운 자극제가 된 것 같아 시장경제 측면에서 아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항상 변화의 중심에 있는 투자자일 때가 행복할 것 같아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느낌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면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국내 애플카 관련주는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