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어4 #아이패드앱추천 #굿노트 #노터빌리티 #리퀴드텍스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패드 에어4를 결국 구입했어.
대학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은 2018년, iPad6 세대를 선물로 받아, 지금까지 3년간 정도 매우 충실한 사용법을 사용했다.아직 6세대가 잘 살고 있는데도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 밝은 화면 (6세대는 톨턴을 지원하지 않는다) – 작은 화면 (A4 크기의 문서를 한눈에 보기에는 정말 시력에 안 좋은 느낌) – 독일에 가면 20만원은 더 줘야 살 수 있어 ^^… (나는 정말 후진국에 유학 가지 않을까? – 아니, 싼 건 커피머신밖에 없다니…)
- 바로 이 세 가지이다.
- 그동안 살지 말지 계속 고민했는데 정말 1년 넘게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건 살 때까지 끝나지 않는 고민인 것 같아 출국하기 전에 지기로 결심했다.후회하지 않기 위해 에어4세대를 구입한 친구들을 만나 직접 만져보기까지 한다!6세대가 9.7인치이고 에어 4세대는 10.9인치인데 화면 크기가 크게 다른 것일까. 라고 했지만, 직접 만져 보니 확실히 차이는 있었고, 그래서 샀다.
가격은 64만원대 (G마켓스마일데이?) . 이용)+애플펜슬 15만원 (쿠팡) 그리고 사용하신 아이패드 6세대와 애플펜슬을 각각 5만원에 판매하며 30만원을 공제 79만원 (지출) – 30만원 (공제) = 49만원
참고로 현재 애플 공홈에서 트레이드 인을 이용하면 아이패드 6세대는 17만원 펜슬은… 돈을 못 받는다.그런 걸 감안하면 6세대를 잘 처리한 셈이다.
바꾸고 나서 느낀 점(특히 보급형 > 에어 고민하시는 분들)은 – 액정 차이는 분명히 있다 – 하지만 펜슬 2세대는 애플의 상법이다 (펜슬 자체의 기능이 바뀌거나. 즉 변화가 있지만 49만원이 줄어들 정도의 변화는 아니라는 얘기다.물론 나는 대안이 없어서 그냥 샀는데? ^^
어쨌든 내 직업은 대학원생 심지어 인문학 계열 대학원생이고 누구보다… 아이패드를 뽕 따서 잘 써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그래서 공부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앱을 추천해 보려고 한다.
- 굿노트4
- – 백지에 뭔가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복습할 때 깜깜한 느낌?) – A4 사이즈 한 장 한 장 옆으로 넘기면서 꼼꼼하게 읽어야 하는 텍스트에 적합
- 굿노트5는 이상하게 아이패드를 옮기고 나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오랫만에 앱스토어에 들어가 보니, 칠 수 있다고 하는 감상이 갑자기 많아진 것을 보면, 앱측의 문제인 것 같고(왜 지금까지 나는 치지 않았냐면, 앱을 종료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굿노트의 특징은 상단의 좁은 메뉴바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 특히 함정툴이다.올가미 툴은 노트를 예쁘게 작성하고 싶은 사람이나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 편리하다. 대단한 툴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대학원생인 나는 그다지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 제가굿노트를사용하는상황은보통독일어로된논문을단어를찾아가며읽을때!(즉 한 장을 통째로 읽고 싶을 때)
2. ‘노타빌리티’
- 코로나 이후 현강으로 (^^…) 교수님 육성 들으면서 필기하는 대학생에게 강력 추천 – 스크롤을 자주 이용하는 텍스트에 적합
- 노타빌리티는… 코로나 초기(독일 유학이 쉬울 줄 알았던 그 시절) 독일에 가면 교수님 말을 다 안 듣고 쓸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마침 할인을 하는 바람에 구매해서 쓰게 되었다.기억은 안 나는데 대세일을 해서 2500원에 산 것 같아.
- 물론 이 앱의 최고의 정체성은 녹음이다: 어느 시점에서 내가 무슨 필기를 했는지 알아낼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단, 아쉽게도 내가 현강을 듣지 않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기능임)이 녹음하지 않아도 꽤 쓸 수 있는 필기 어플이다.특히 스크롤이 특징이라 함께 캡처를 했는데 스크롤과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좋다.놀랍게도 굿 노트에서는 이렇게 동시에 볼 수 없다! 필기감(예쁜 글씨 쓰기)은 굿 노트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 같다.
3. 리퀴드 텍스트
-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읽어야 한다거나 발췌가 필요한 (논문 쓰기 등) 경우는 필수 – 대학원생… 사라 그대로
- 유튜브에서 한창 홍보하던 필기 앱. 하지만 실제로 비싼 돈을 주고도 내기를 하는 입소문은 별로 없었다.(본인은 학생할인을 받아도 25,000원에 구입)
- 동영상을 찾아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 특정 부분을 드래그하거나 올가미로 캡처해 (굿 노트처럼 스크린샷 촬영을 다시 누르지 않고) 옆 메모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옮겨온 부분은 다시 한번 누르기만 하면 이 부분을 불러온 영역으로 재이동한다.
- 이건 내 입장에서는 완전히 대혁신이다.아이패드로 문서를 읽을 때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자신이 필기를 해 놓은 부분을 바로 뒤지거나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종이로 보면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그 부분을 살짝 접어두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지만 여기서는 필기를 해놓은 부분을 바로 찾을 방법이 없었다.그래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더 헷갈리기 쉬운 신기한 마법… 하지만 리퀴드 텍스트로 문서를 읽는다면 그런 일은 없어!!! 그런데 대학원생 이외의 친구들은 내 말에 전혀 공감하지 못해(..)
- 그리고 필기감은 구리다 심지어 문서 위에 글씨를 쓰면 글자가 약간 떨리거나 안에 구멍이 펑펑 나는(?) 이상 현상도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가는 한 평생 안고 갈 어플…
아무튼 아이패드는 참 좋은 소비였던 것 같아 내인생의톱텐안에들어간다.이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소중한 나무가 어마어마한 것 같고(늘 말하지만 나는 어떤 공부도 그만한 나무를 희생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가 3,4년이 지나도 중고로 아직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 기계를 버리는 느낌도 적다! 언젠가는 버려지겠지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