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성… “‘안동역에서’는 인생의 역주행곡” [KBS 예능뉴스][취재K]트로트 가수와 ‘일꾼’

올해 62세의 가수 진성 씨, 코로나 19의 상황에서도 꾸준히 크고 작은 무대에 서기를 즐기는 이른바 라이브 가수로 유명합니다.

각종 트로트 신인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도 이미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각 지역 축제 등에 서는 것을 여전히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대에 가수를 꿈꾸며 밤무대 등에서 노래하기 시작한 가수 진선은 50대를 전후해 이른바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구가합니다”

2012년 발매된 ‘안동역에서’가 입소문을 탄 것이다. 그의 가인생에서 안동역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효자곡이지만 요즘 표현으로는 역주행곡이라고 할 수 있다.

3년 넘게 큰 무대에 설 준비만 하면서 시간을 때워야 했지만 처음에는 이 곡이 안동애향가집이라는 앨범 중 한 곡이어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차츰 노래가 흘러나오자 청취자들이 향긋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가수를 찾기 시작했고, 도입부 편곡 등으로 재탄생한 것이 지금의 안동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서 그 노래를 어디서 들어야 하느냐는 문의가 많이 왔어요. 유튜브 같은 SNS에 댓글도 많이 올라왔어요. 저는 이런 좋은 노래를 만난 것은 저도 노력했지만, ‘인간관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작곡자나 작사가 등을 만나 관계를 유지한 것이 결정적인 순간에 뭔가를 이루도록 도와준 것 같아요.”

예순이 넘은 그가 최근 화제에 오른 것은 TV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들과 ‘국민의 일꾼’으로 변신해 전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기 때문이다.

KBS 1TV 일꾼의 탄생 포스터에도 그의 결심이 담겨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6시 내고향’ 제작진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에서 가수 진선이를 포함한 세 사람은 전국을 돌며 농업,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는 제작진의 기획안을 듣고 어릴 때 농촌에서 자란 데다 도시에서도 사회 바닥에서 수십 가지 일을 해본 나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미 돌담 보수공사 등을 하고 있는 가수 진선은 텃밭 가꾸기, 장판 공사 등도 재미있다며 열의를 보였습니다

함께 출연하는 젊은 아이들의 체력은 더 좋은데 이상하게도 5분에서 10분만 일하는 체력이었습니다. 일을 급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그런 것에 비해서는 경험과 연륜이 있기 때문인지 꾸준히 일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배우고 호흡이 잘 맞는 거군요. 게다가 시골이나 농촌에 가면, 그 사람의 정서와 마음은 자신의 고향을 떠올려서 좋습니다. 제가 말을 걸면 더 친해지기 쉽고 촬영 분위기도 편해져요.”

제작진의 속마음은 어떨까.

일꾼의 탄생을 연출하는 이지희 KBS PD는 가수 진선의 일에 대한 정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PD는 가수인 데다 나이가 많아 걱정도 됐지만 카메라 촬영과 상관없이 진짜 목표한 일은 끝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분이라며 촬영 중 나흘 동안 진선 씨는 돌담 쌓기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하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그 지역 노인들까지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대를 보여줘 놀랐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상파와 케이블TV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축제무대를 누비는 가수 진선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사실 충북 제천군 등 공연이 있는 지역에서 다른 지역까지 이동도 힘들고 한 곡 더 요청하는 분위기에서 예정보다 길게 공연을 하면 체력 소모가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평소에는 걷기를 자주 하고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어요. 사실 건강 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최근 혈액암으로 심각했는데 치료를 마친 후에도 아직 체력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소속사 관계자는 혈액암뿐만 아니라 심장판막증도 함께 발견돼 큰 문제였다며 한 달간 심장판막증을 앓은 뒤 항암을 시작해 결과가 대체로 좋았다고 설명했다.

노래로 한을 풀고 싶었던 소년 진선은 세 살 때부터 부모님을 모시지 못해 그 그리움이 한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친척뿐 아니라 사실상 남의 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으며 자란 시절이 있어 제 노래에 한이 녹아 있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삶에 크고 작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트로트 가수”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이제 60대 후반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체력이 다 떨어지기 전에 무대에서 내려올 생각입니다.앞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낼 생각입니다. 제가 노래로 봉사활동도 하고 남 돕는 거에도 관심이 많아서.”

40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진선씨는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가수인 조용필이나 나훈아는 정말 노래나 작곡 등 이론적으로 많이 공부한 큰 그릇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마음을 비우게 됐다”며 “그래도 신문과 독서로 지혜를 쌓아온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 어느 곳인가수를 접고 마음을 비우게 됐다”며 “그래도 신문과 독서로 지혜를 쌓아온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출처 : KBS 연예뉴스 | 김정수 기자> 원본링크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307760 올해 62세의 가수 진성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크고 작은 무대에 서기를 즐기는 이른바 ‘라이…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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