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천문학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천문학 책)

안녕하세요, 조니입니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알려드린것처럼앞으로또다양한범주의글을쓰겠다고이야기를드렸는데다음주까지는독서록을위주로글을써야할것같습니다.

오늘 처음 소개하고 정리하는 책은 기본 천문학(Hannu Karttunen 외 지음). 강혜성 외 번역)’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읽은 전공서적이기도 합니다.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5344106으로 6번째 개정판에 성공한 이 책은 고전과 현대 천문학에 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개론을 제공하는 대학 교재다. 이 책은 천문학의 개념과 이에 관한 기본적인 물리학 이론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깊이 있는 천문학 연구를 위한 견고한 기초도 제공해 준다. 이전 판에서는 우리 은하, 외부 은하, 우주론에 관한 현대적인 내용이 이미 수록되어 있으나 이번 개정판에서는 책 전반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태양계에 관한 긴장을 두 가지로 나누어 제7장에서는 태양계의 일반적인 특성을 다루고, 제8장에서는 태양계의 개별천…book.naver.com

기본 천문학은 외국의 여러 천문학자들이 대학 학부 1~2학년 학생들이 무리 없이 참고해도 되는 수준의 책으로 쓴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한국의 많은 천문학자들이 번역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본 천문학 책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직접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을 이 책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아직도 가끔 참고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대학 1~2학년에 초점을 맞추어 쓰여진 책이긴 하지만 3~4학년 학생들이 참고해도 좋은 책이고 고등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참고해도 좋은 책입니다.

나의 오래된 기본 천문학(5판). 오랫동안 사용한 만큼 책이 너덜너덜해졌다.그만큼 이 책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용해도 좋을 만큼 내용 구성도 알차고 별로 어렵지도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천문학은 수학과 물리를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으려면 어느 정도 수학, 물리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다만 고등학교 때 배우는 물리학 1, 물리학 2, 그리고 지구과학 1, 지구과학 2의 천문우주 파트, 그리고 고등학교 2~3 때 배우는 수학 지식만으로도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수식의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일부 내용(복사기작, 천체역학, 별의 내부구조와 축퇴압, 우주론)을 제외하면 그렇게 막히는 부분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몇몇 챕터는 수식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챕터도 있기 때문에 그냥 쭉쭉 읽으셔도 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루하지 않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5판 책이 너무 낡아서 기본 천문학 6판을 새로 구입했는데요. 역시 오랜 정 때문인지 계속 5판을 읽고 있습니다. 5판이나 6판이나 내용도 거의 똑같아요.

기본 천문학 책의 목차(5판 기준이라 6판은 조금 다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 천문학은 천문 우주 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기본천문학은 한 권의 책으로 천체역학, 천체물리학, 복사기작, 태양계천문학, 관측기기와 천체관측, 항성천문학, 은하천문학, 우주론, 기타 천문분야 등 모든 천문학 분야의 기초적인 내용을 잘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챕터를 정리하면 (5판 기준으로) 서론구면천문학 관측과 기기측광 개념과 등급방사기작천체역학 태양계 항성의 스펙트럼 쌍성계와 항성의 질량항성 내부구조 항성의 진화태양변광성 밀집성(=축퇴성) 성간물질집단과 성협은하우주론천문생물학(=우주생물학) 부록 (유용한 수식, 상대성이론, 주요정수, 태양계천체표, 주요천체관측기기 연습문제 해답)

이렇게 챕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개정된 6판은 여기서 7챕터 태양계를 2개의 챕터로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챕터를 다시 두 가지로 나누어 천문생물학의 내용과 최근 활발히 연구 중인 ‘우주행성’ 관련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천문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기본 전공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문학 콘서트(이광식 지음)’, ‘코스모스(칼 세이건 지음)’, ‘시간의 역사(스티븐 호킹 지음)’ 등의 교양과학서에 만족하지 못하고…천문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 어렵게 쓰여진 책도 아닙니다.

기본 천문학의 일부 내용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의 특이한 점은 한 페이지에 두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은 단을 나누지 않지만 단을 나누면 길지 않은 수식이 더 눈에 보이도록 책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물론 위 페이지는 일부러 두 단으로 나뉜 책의 장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수식이 많은 페이지를 찍어서 올린 것입니다. 다른 페이지는 저렇게 수식이 많지 않고 대부분 글과 그림, 그래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수식에 겁먹지 마세요).

수식을 읽지 않고 내용만 읽어도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수식 건너뛰고 원하는 천문학의 개념만 골라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솔직히 저도 고등학생 때 이 책을 읽을 때는 일부 수식 외에는 수식은 건너뛰고 내용만 읽었는데 그게 이제 대학에 들어와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천문학의 모든 내용을 잘 망라하고 있는 전공 기초 서적이기 때문에 모레 학부 졸업인 저도 지금도 종종 내용을 참고하는 책입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자세한 천문학 개념에 굶주린 분들, 본격적으로 깊이 있는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는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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