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중한국드라마] 지혜준, 옷소매 빨간 끝 해피니스 시청률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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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SBS, TV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라마 보는 건 역시 금토요일 밤이 최고인 것 같아. 늦게까지 시청하고 자도 다음날이 주말이라 부담이 없어서. 지난주와 이번 주에 이어 새로운 금토드라마가 방송됐다. MBC ‘옷소매 빨간 가장자리’,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TV 오리지널(tvN 방영) ‘해피니스’까지 앞으로 쭉 보고 싶은 작품이다.

정통 사극 로맨스, 감성 멜로, 뉴 노멀 도시 스릴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로맨스를 가장 사랑하고 스릴러를 다음으로 사랑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방송 전부터 끌릴 만한 드라마였다.

드라마 첫방송을 본 감상(feat. 마음대로 순위 매김)

세 작품 중 첫 방송만 보고 취향에 맞게 순위를 매겨보면 <해피니스>가 1위, <옷소매 빨간 가장자리>가 2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그 다음이다. 항상 가지고 있는 기대치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해피니스> 1회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연출도 좋았고 소재도 참신했다. 무엇보다 현실을 잘 반영한 듯 극적인 요소도 더해 1회 내내 몰입하며 봤다. 특별출연한 ‘이규형’ 배우의 역할도 상당히 컸다.(현재 3화까지 방송하고 3화까지 다 봤는데 흥미진진해!))

어제 첫 방송한 <옷소매 빨간 가장자리> 1회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정말 기대했던 만큼 좋았고, 특히 첫 방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주인공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도 몰입할 수 있었던 점과 장면 장면도 예쁘고 원작 소설이 있어서 그런지 탄탄한 서사를 보여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역시 어제 첫 방송했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1회는 기대보다는 좀 아쉬웠어. 워낙 유명한 두 배우가 감성 멜로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많이 기대하면서 봤는데 대사나 전개가 조금 제 기준으로는 올드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두 배우의 케미가 궁금하고 기대되서 앞으로 끝까지 볼 예정!

지금 헤어지는 중이에요. 1회 6.4%

1

회 시청률은 제멋대로 순위를 매긴 것과 정반대로 나왔다. 화제성이 가장 높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금토드라마 1위! 1회가 19세 이상 시청자(1회만 해당)로 방송돼 좀 놀랐지만 확실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것 같다. (바로 전 드라마 원더우먼의 마지막 회가 17.8%로 종영한 덕분도 조금은 있었을까?!)

옷소매 빨간머리끝 1회 5.7%

옷소매의 빨간 가장자리 한 번도 5.7%로 낮지는 않은 것 같다. 향후 전개에 따라 지혜준과 시청률 순위가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해피니스 1회 3.6%

늦은 방송 시간대라 그런지 1회 시청률이 지상파 드라마에 비해 낮게 나왔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유미의 세포들>만큼 재미있는 작품이고, 요즘 TV가 1년 동안 이용권 41% 할인 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는 통로는 생길 것 같다.

토드라마 외에 다른 드라마도 살짝 언급하면 나는 월화에는 KBS 드라마 ‘연모’를, 수목에는 tvN 드라마 ‘멜란코리아’를 시청하고 있다. 먼저 언급하기도 했지만 로맨스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보기 드문 매력적이고 독특한 소재다.

출처 : KBS, tvN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진 아이가 오라비 삼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박은빈 배우의 세자 연기와 잘생김이 돋보이는가 하면 전개 자체도 흥미진진하다. 20부작으로 현재 10회까지 딱 반이 왔는데 사극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 또한 재미있을 것 같다.

‘멜란코리아’는 초간 배우 임수정 배우가 수학교사로, 최근 로맨스 드라마에 남자배우로 등장한 배우 이도현이 수학 천재 고등학생으로 나오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교사와 고등학생의 로맨스가 그려질까 봐. 그런데 배경이 2017년인 걸 보면 분명 졸업 후 이야기도 그려질 것 같은데 아마 우려하는 일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길 바라고.) 장면 하나하나 예쁜 부분들이 많고 OST도 정말 취향저격!

최근에는 지상파 케이블 OTT 오리지널 드라마까지 드라마의 홍수다. 궁금한 작품은 많고 시간은 많지 않아 가끔 중도 하차하는 드라마도 있다. (의리로 마지막 회까지 보기도 하지만.) 중후반부에도 힘이 있는, 특히 마지막 회에 갑자기 끝나지 않고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작품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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