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 도중 8명의 관객이 압사텍스주 휴스턴 NRG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 월드 뮤직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파크에서 열린 아스트로 월드뮤직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오후 9시쯤 트래비스 스콧이 무대에 설 때 발생했다.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이 공연 중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의 관객이 사망했다고 CNN 등 외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10대와 20대로 파악됐다.

트라비스 스콧 콘서트의 열기에 흥분한 관객들이 한꺼번에 무대로 몰려들면서 쓰러진 관객 일부가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연장에는 5만여 관객이 모여 있었다.

관객 알렉스 구아빈(23)은 CNN에 “(스콧 트래비스의 공연이) 시작되자 아수라장이 됐다”며 “5만 명의 관객이 앞으로 달려나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누르면서 숨도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객 에밀리 몽기어(22)는 “사람들이 나를 너무 압박해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살려 달라고 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사망자의 연령은 14세와 16세 각 1명, 21세 2명, 23세 2명, 27세 1명 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외에 현재 1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8세 미만은 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5~6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트로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사고 직후 중단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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