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가 나왔을 때는 스타급 국민게임 수준으로 사람들이 열광했지만 안이한 핵대처와 캐릭터 업데이트가 느려서 바로 콘텐츠가 소모됐고 유저들이 모두 버그랑롤로 빠져나가 이제는 약간 고인이 돼버린 게임이 됐다. 사용자도 줄고 경쟁전은 여전히 트롤 대전이고 천상계는 정말 고인물의 게임이 돼버린 것이다.
블리자드 측에서는 이런 사태를 지켜보면서 “그래도 괜찮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괜찮지 않은 것 같다. 죽어가는 오버워치의 심폐소생을 위해 특단의 조치 업데이트를 감행했는데 바로 유즈맵이 생긴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유즈맵, 워크유즈맵. 같은 것이다.
잘나가는 FPS 게임에는 낮은 수준의 유즈맵이 게임 자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버워치는 처음부터 유저 제작이 가능하도록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줬다. 맵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캐릭터의 공격방법을 바꿀 수도 있다. 돌비욘이 공격하면 메이처럼 얼린다든지, 맥리 E에 맞으면 잔다든지. 이런 기본적인 제한을 완화하기 때문에 FPS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 인기가 있는것이 혈압마라톤이라던지 RPG라던지 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보니 너무 재미있다.
오버워치 유즈맵 코드를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균형을 맞추거나 스크립트를 짜는 것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에 대개 잘 만들어진 유즈맵 코드를 가져와 Import 시킨다. 공식적인 유즈맵으로 인정되는 맵의 몇 가지 코드를 가져왔다.
혈압 마라톤 스크립트 코드: 5VNHD 제프 카플란도 보고 미쳤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게임인데 흔히 말하는 성격 때문에 정말 화가 나서 죽을 수도 있다.바스티온 디펜스 스크립트 코드: MVV5T 바스티온에서 나오는 AI를 잡으면 돈을 주고 그래서 능력치를 강화해서 단계별로 어기는 디펜스 한국인은 클리어할 수 없는 디펜스 스크립트 코드: KSXMS 약간 스타입구 막기와 같은 게임 같다.
마피아 게임 스크립트 코드: 07XMC 길 건너편 친구 스크립트 코드: 1T630
기타 유명 경찰과 도둑 RPG 코드는 종류가 많아 콘셉트별로 고를 수 있는데 오버맵이라는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overmap.me/)

정말 능력자가 많아. 오버워치로 캐치마인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라이트 샘플, 나는 개인적으로 무한궁 모드를 가장 좋아한다. 원래 게임에서 불평하는게 습관이라 원한이 담겨있어서 그런가봐. 너무 웃겨 영상을 보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게임인지 잘 알 수 있어 요즘 다 버리고 이것만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