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위처 시즌2 The Witcher
크리처들은 더 기괴하고, 니벨라의 에피소드 역시 무섭고 슬프고 동시에 가슴 아프다.
더 강해진 두 번째 이야기
‘쏘댕’에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 예니퍼 부르마법은 금지돼 있지만 그녀 덕분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다.그러나 정신을 잃은 예니퍼는 닐프가드 프린지라 무리에서 깨어나게 된다. 예니퍼를 제물로 바치기 위해 그녀와 동행하다 엘프들에게 붙잡히고 그곳에서 엘프들의 우두머리 프란체스카를 만난다.세 사람은 꿈에서 각기 다른 색상의 망토를 입은 사람을 만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돌아선 오두막을 돌려보낸 프란체스카.프란체스카와 프린질라는 동맹을 맺고 닐프가드와 함께하기로 하고 예니퍼는 마녀와 손을 잡을 수 없다며 잃었던 혼돈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간신히 마법사단에 도착하지만 소덴에서 사라진 뒤 닐프가드와 엘프 무리를 만나도 무사히 돌아온 그녀가 의심된다며 인질로 잡아둔 닐프가드 카힐을 직접 죽여 증명해야 하는 상황. 반역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살인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던 예니퍼는 카힐과 함께 도망쳐 닐프가드에게 향한다.닐프가 시리를 쫓고 괴물들 또한 그녀를 노린다. 시리와 여정을 함께 하면서 게롤트는 의외성의 아이 실라(이하 시리)를 끝까지 지킬 것을 맹세한다. 위처들의 안식처에서 훈련을 시작한 시리. 게롤트의 부탁으로 테메리아 왕실의 마법사 트리스 메리골드가 시리를 구해주는데…’고혈’을 가진 시리 베스미아는 그 피가 위처를 다시 만들 수 있는 희망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녀의 오래된 피의 존재를 처음 알고 있던 닐프가드와 그리고 그 소문은 대륙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 모두가 시리를 쫓는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2만큼 마음에 와 닿지 않았지만 위처와 엘프의 핍박은 지금의 인종차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괴물을 죽이는 데 괴물을 이용해 뾰족한 귀 하나로 낮게 대하는 인간들의 모습. 특히 엘프들의 모습은 평화롭게 살던 원주민들을 몰살하던 미국의 모습과도 비슷했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피’, ‘가족’이다이들이 이렇게 싸우는 이유는 결국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나밖에 없는 손녀를 지키기 위해 카란테 여왕은 시리를 누구보다 아꼈다.
닐프가드 전투에 나서기로 한 엘프. 그러나 프란체스카 공주의 출산 소식과 함께 이들은 생각을 바꾼다.더 이상의 죽음이 아닌 닐프가드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지만 공주의 죽음으로 인해 이는 새로운 전쟁을 예고한다.
프란체스카가 사라지면서 궁지에 몰린 프린질라는 마법사단의 삼촌을 찾아가 혈육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반면 자신들의 혈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과 의외성의 아이를 맡은 게롤트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