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단언컨대 2010년대 PC게임 시장에서 플래시게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컴퓨터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 봤다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필자는 초등학교 때 컴퓨터로 플래시 게임의 고군분투를 즐겼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플래시 게임은 어도비 플래시를 이용하여 만든 비디오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어도비 플래시만 있으면 별도의 게임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었고 덕분에 주니어 네이버, 야후 등 정말 다양한 플래시 게임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플래시 게임들도 2020년을 기점으로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공식 종료되면서 남아있던 플래시 게임 사이트까지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플래시 게임을 추억으로만 떠올리시는데 아직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추억의 비디오 게임을 복원한 플래시 게임 사이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와플래시 게임 아카이브
와플래시 게임 아카이브는 고군분투에서 감옥탈출, 슈의 라면가게 등 2010년대 인기를 끌었던 플래시 게임을 복원해 놓은 아카이브입니다. 어도비 플래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플래시 게임을 HTML5로 업그레이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와플래시 숏컷
플래시 게임 아카이브 ‘워플래시’는 위의 링크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메뉴를 통해 테마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필자는 이 안에서 ‘고군분투’와 ‘감옥탈출’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ADDICTING GAMES
ADDICTINGGAMES 쇼트컷
ADDICTING GAMES는 국내가 아닌 해외 게임을 모은 플래시 게임 사이트입니다. 사용자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75 카테고리 이상의 다양한 게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출시되는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해외 플래시 게임을 처음 플레이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물론 언어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중독성이 강해 요즘 계속 플레이하고 있습니다.플래시 게임 아카이브 베스트
FlashArch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플래시 게임 사이트는 ‘Flash Arch’입니다. 역시 국내 플래시 게임을 모은 아카이브에서 블리치 vs 나루토, 건메이햄, 아빠와 나 등을 플레이해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한 번 ‘건메이햄’을 플레이해봤는데 어릴 적 친구들과 플레이했던 기억이 생각나는 게 묘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플래시 게임 사이트 3개를 추천해봤습니다. 모두가 가장 즐기던 플래시 게임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한 플래시 게임 사이트에서 이런 추억의 게임을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