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관련주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최근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공식 출시일은 8월 26일로 정해진 것 같지만 출시까지 일주일 남았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Z플립4의 경우 디자인은 예쁜 것 같은데 왜 굳이 접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접히는 부분이 구겨지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삼성 입장에서는 기존 폼펙터에 대한 수요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수요를 창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 핵심 아이디어는 ‘폴더블폰이 전년도보다 많이 팔릴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출시된 폴드3, 플립3의 경우 판매량이 680만대이며 올해 폴드4, 플립4의 경우 판매량 1500만대 정도를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이 잘 팔렸을 때 혜택을 보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1. 파인테크닉스 시가총액 : 약 4,200억 주가 : 9,420원 22년 기준 PER : 8.5
  2. 파인테크닉스는 폴더블 기기의 메탈 플레이트(내장 힌지)를 공급하는 회사다. 메탈 플레이트는 패널 뒷면에 부착돼 패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파인테크닉스는 다른 매출(모바일 부품, LED, 내외장재)도 있지만 매출에서 폴더블 관련 부품 비중이 75%~80% 정도를 차지한다. 폴더블폰 매출 증가 시 매출과 이익 증가 규모가 가장 큰 회사다.그러나 인적분할 이슈가 존재한다. LED 사업과 기타 사업을 4:6으로 분리시키지만 인적분할이라 투자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ED 사업에는 투자하고 싶지 않은 분이나 매매거래 정지 기간(8월 30일부터 10월 6일)의 기간 동안 돈을 묶고 싶지 않은 분들도 있으니 해당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 KH 바텍 시가총액 : 약 4,470억 주가 : 18,950원 22년 기준 PER : 11.5

KH바텍은 폴더블 밸류체인에서 ‘힌지’를 공급하는 회사다. 힌지는 디스플레이 개폐를 돕는 역할을 한다. KH바텍도 매출에서 폴더블 비중이 6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단일 거래처로 공급처를 끌고 가기보다 이원화해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펼친다. 따라서 경쟁사가 진입할 경우 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3. 인터플렉스 시가총액 : 약 2,980억 주가 : 12,800원22년 기준 PER : 9.8

인터플렉스는 대표적인 국내 FPCB 납품업체다. PCB를 간단히 설명하면 전자제품 안에 들어가는 기판을 의미한다. FPCB는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고 구부릴 수 있어 기존 PCB보다 장점이 있다.

인터플렉스는 폴더블 밸류체인에서 노트북을 인식하는 전자부품 모듈인 디지타이저를 공급한다. 디지타이저 단가가 기존 FPCB보다 5~10배 높아 폴더블폰 매출 증가 시 혜택이 예상된다.

4. 세경하이테크 시가총액 : 약 2,100억 주가 : 18,000원 22년 기준 PER : 9

세경하이텍은 IT 기기에 들어가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모임이다.폴더블 밸류체인에서는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가공을 담당하고 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는 접을 수 있는 유리 소재로 된 ‘초박형 강화유리(UTG)’가 사용되는데, 이를 보호하는 광학필름 제조사는 세경하이텍이 국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누가 경쟁사에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리서치를 확실히 해야 한다.

결론 및 정리 지금까지 폴더블폰이 흥행했을 때 혜택을 볼 수 있는 수혜주에 대해 한 번 알아봤다. 개인적으로 부품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부품업체들의 경쟁우위가 약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부품별로 벤더사를 2개 이상 가져가 단가 경쟁을 유도한다. 단가 경쟁을 피하려면 압도적인 기술력이 있어야 하지만 부품업체가 그런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투자자들도 항상 P하락에 대한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인지 부품사들은 항상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 같다. 만약 투자를 염두에 둔다면 장기 투자보다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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