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를 사서 느끼는 감정 (feat:DokeV)

일단 오늘 오후쯤 펄어비스를 일주일 샀어. 내일 10만원 입금하고 다시 1주 사려고 해.

조금 운이 좋았던 게 일단 트레일러를 본 직후에 사지 않았고 오늘 또 월요일 아침 회의가 있어서 못 샀어.

가장 좋은 회사에 관심이 집중될 때 아침은 항상 조금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변동성이 심하고 상승세가 강하다. 10시에는 보통 빠져야 하거든.

DokeV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도.트레일러를 보고 단숨에 올라갔지만 서서히 완전히 죽었어.

오늘은 계속 내려가는 차트였다. 그냥 외국인들은 조금 사고 팔 기세가 좀 줄었는데 느낀 감정이 이런 거였다. 내가 이 회사를 왜 샀어?라기보다는 이 게임이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

‘포켓몬 고’처럼 IP 상품이 되고, 대한민국이 귀신 명소가 되고, 귀신 굿즈를 팔고 귀신이 하나의 신화 같은 작품이 된다면 이 회사의 가치는 얼마일까. 생각해보니까 두근두근했어.

솔직히 행복한 풍차 전체 댓글을 보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제가 팔고 싶지 않은 회사는 전혀 팔지 않는다. 사실 이게 제 소비 활동이기도 하고 정신적인 소비 활동이기 때문에 파는 것 자체를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물론 경영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내가 산 이유에서 멀어지면 팔 텐데 그런 회사는 좀처럼 진입하지 않는다.

  • 행복한 풍차의 생각
  • – 요즘 내 블로그 인기가 없어졌어. 하긴 춥고 시원해. 삼성전자도 엉망이고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한식국장 자체가 위험하긴 하다. 근데 이럴 때 아니면 ‘세계적인 VR’ 회사가 될지 모르는 회사를 언제 살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
  • – BTS가 있는 하이브 주식으로 말이 많아도 BTS는 세계 1위였고 SM 아이돌은 중화권과 동남아까지가 한계였다.
  • – 그래서 나는 이 회사의 근본력에 한번 투자해보고 싶었고, 너무 많지는 않더라도 한 달에 3주는 사고 싶었어. 솔직히 말해서 행복한 바람개비는 투자를 즐기는 게 떨어지면 그냥 재밌게 놀았어! 하고 올라가면 아! 올라가네.그래서 이 돈으로는 뭘 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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