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케이크 대전 도안동 베이커리 카페 크림플랑에서 주문제작 맘에 들어요.

대안으로 허브로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다고 하셨어요.사장님이 그동안 작업한 케이크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조율해 나갔습니다.저희가 두리번거려도 잘 알아들었던 사장님 역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셨어요.다음날 아침 찾으러 오기로 하고 나왔어요.

저녁 8시 넘어서 방문한 카페에는 귀여운 아기와 함께 온 가족이 있었습니다.아기를 보면 그냥 귀여워서 죽을 것 같은 저인데 케이크가 초조해서 멀리서 봐버렸어요.

예쁜 흰 바탕에 우리가 원하는 은색과 흰 구슬이 배치되어 있는 케이크, 실제로는 더 고급스럽고 예뻤습니다.구슬과 허브는 여유롭게 준비해주셔서 저희가 데코레이션했어요.감각 있죠?

시간의 진정한 속도를 느끼고 있습니다.덥다고 짜증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춥다고 하니까요.앨범을 찾던 중 아버지의 팔순잔치 때 케이크 사진을 보고 늦었지만 대전도안동에 있는 카페 크림 플랜을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나오기 전에 예쁜 카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찍어봤어요.

기분좋은 제 돈의 내산이었어요.(웃음)

카페 옆에서 바로 구워서 나오니 더 맛있을 것 같아요.디저트와 커피는 눈물을 글썽이며 다음 기회를 약속해야 했습니다.팔순잔치에 빨리 움직여야 했어요.

이날 기억이 선명해요.대전 신세계 백화점, 대전 성심당 등 유명한 베이커리를 다녔지만 마음에 드는 케이크를 찾지 못했어요.다음날 생일파티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맞춤형은 사전에 2, 3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멘붕이었습니다.다른 베이커리 가다가 처남이 검색해서 찾은 크림플랜.신기하게도 동생이 사는 도안동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였거든요.우리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었나 궁금해하는 동생부부~ㅋㅋ

아버지의 팔순잔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생일 케이크였습니다.보기만 예쁜 케이크가 아니라 맛도 좋았어요.적당한 단맛에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배부른데 먹게 되었습니다.덕분에 아버지의 팔순잔치가 더 빛났습니다.

케이크가 비싸면 버터크림을 쓴대요.생크림은 시간이 지나면 흘러내리기 때문에 높이가 있는 케이크는 버터크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생크림을 사용하면서 기존 케이크보다 높게 만들고 예쁜 모양에 녹색 식물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 케이크 장식에 사용할 꽃은 미리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다 팔려서 몇 종류만 남은 쇼케이스네요.대전도안동 크림플랜은 에클레어 맛집이라던데 없었어요.서둘러 케이크 상담에 들어갔습니다.저희는 토퍼를 주문한 상태라 깔끔한 흰색 케이크를 원했어요.기존 케이크보다는 높이가 있기를 바랬어요.

아버지의 네 번째 스무 살이 적혀 있는 토퍼와도 너무 어울리지 않나요?어른들도 마음에 들어요.

다음날 오전에 방문했던 디저트 카페의 밤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크림플랜대전광역시 서구 원도안로241번길 8-3 1층

예쁜 흰색 상자에 귀중한 케이크가 들어 있어요.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가 하나씩 나오네요.케이크를 찾으러 온 디저트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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