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악! 내가 뭘 봤는데?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 ge)가 나온다고 해서 궁금할 것 같아 <욕의 품격(History of Swear Words)> 알람을 설정해 놓았는데 내 취향은 ‘차인표’가 아니라 니콜라스 케이지의 ‘욕설’인 것 같다. 혼자 빵 터지면서 봤어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들을 옹호했고, 때로는 내가 지금 이걸 왜 이렇게 자세히 보고 있느냐며 현자 타임이 되기도 했다. 다 보면 무슨 소리야 마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식으로 김상준이 아니라 니컬러스 케이지가 나와 욕설의 의미, 기원(가설), 사용 사례, 사회적 규제를 논하는데 니컬러스 케이지 등 인터뷰들이 얼마나 진지한지. 위키피디아는 다큐멘터리라고 표기했지만 그게 더 재밌다 넷플릭스에서는 코미디 시리즈로 분류했다.
출연하는 인터뷰들도 코미디 시리즈인 만큼 코미디언으로 매번 같은 사람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주제에 따라 조금씩 다양한 인터뷰들이라 재미있다. 점점 몰입 배우뿐만 아니라 언어학자, 현직 교수 등… 이런 사람들이 나와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우와! 이게 뭐야! 다 한통속이야ㅋㅋ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 <욕의 품격>에서 다루는 미국 욕은 ‘f***, s***, b***h, d***, p***y, d***n’이다. 와, 헐리우드 영화에서 f**k라는 단어가 사용횟수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 그런 의미에서 무한 남발해주는 새뮤얼 잭슨은 엄청난 사람이었어! 아니나 다를까 인터뷰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ㅋㅋ영화에서 f**k라는 단어를 제일 남발하는 사람은 새뮤얼 잭슨이라고 하는데 ㅋㅋ <욕의 품격>에서는 역시 이 횟수를 다 확인했는데 새뮤얼 잭슨이 사용 1위가 아니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조나힐이 1위를 했어!! 우와! 이런 걸 이렇게 진지하게 발표하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보다 보면 ‘f* k, s **t, b *** h, d ***k, p ***y, d *** n’ 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미국인들이 문화 속에서 그 단어를 어떻게 하는지 그 자연스러운 순간도 알 수 있다. 이건 말이야, 방귀야.정말 다큐멘터리 같은 코미디
넷플릭스 코미디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봤는데 혼자 킬킬거리면서 봤구나.심심할 때 보면 재밌겠다영어 공부도 하고, 물론 <욕의 품격>에 나오는 ‘f****k, s**t, b****h, d****k, p**y, d****n’을 남발하면 안 되지만, 모두 아주 자연스럽게 쓰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