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가 빠른 수사물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미드 FBI 추천!

FBI 시즌 1~시즌 4ing 미국 CBS 드라마 22부작

사진 출처 : http://namu.wiki/w/FBI

저는 수사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크리미널 마인드입니다.CSI 뉴욕, 마이애미를 차례로 좋아하고 로앤오더, 본즈 같은 드라마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미국 시리즈물이 그렇듯이 시즌이 길어질수록 팀원들끼리 끈질긴 스토리라든지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모르면 쫓아다니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서 요즘 크리미널 마인드를 시즌 1부터 정주행하다가 지쳐서 잠시 눈을 돌리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웨이브에서 FBI라는 드라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꽤 최근(2018년)부터 시작된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 끝날 때 나오는 ‘Executive Producer DICK WOLF’ 자막이 낯설어 찾아보니까 로앤오더 시리즈의 프로듀서더라고요. 저랑 나뭇결이 맞나 봐요.너무 재밌어요.

FBI가 볼 수 있는 플랫폼 시즌1~3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시즌4는 웨이브! (아직 10화까지만 나온다)

먼저 이 드라마는 FBI 뉴욕 지부의 이야기입니다.메인 주인공은 메기 벨(배우 Missy Peregrym)과 오마르 지단(배우 Zeeko Zaki)입니다. 게다가 지분을 좀 더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메기입니다.

조금 보다가 특이한 점을 조금 느꼈는데요. 바로 수사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의 비율이 많아 다양한 인종의 배우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 요원은 많이 나왔는데 지부장도 여성으로 나온 건 그렇게 못 본 느낌이랄까. 그리고 OA(오마르 지단의 애칭)는 무슬림으로 등장하는데 주연으로 중동 사람이 나오는 경우도 드물다고 합니다.내가 좋아하는 영화였던 실사화한 알라딘의 주인공 메나 마수드(Mena Massoud)도 알라딘이 대박을 터뜨린 뒤에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시아계 배우들이 맡은 역할만 봐도 너무 틀에 박힌 역할만 하는 걸 보면 할리우드에서도 인종차별이 대단한 것 같아요.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에피소드도 여러 인종에 대한 것이나 여성 대상, 빈부 격차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메기와 OA의 입을 빌려 사회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느껴져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CSI에서 많이 본 배우 세라 워드가 시즌1의 지부장(다나)으로 나와서 어디서 봤을까 찾아보니 CSI 뉴욕 시즌7~9의 조 던빌!! 너무 기뻤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 너무 고르져스..

요즘 처음부터 뜨개질을 하고 있는데 한화에서 범인이 다 밝혀져서 너무 기쁘고 아직 시즌4까지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멤버들 간의 이야기나 개개인의 스토리도 금방 따라붙으면서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출연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시즌 1~2만 봐도 메인 멤버에 대한 스토리는 다들 아실 거예요. 나중에 에피소드별 리뷰도 가져올게요.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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