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자율주행 자동차 트롤리 딜레마 입력: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 ITcools
100% 자율주행차와 밀접한 비히클 관련 가장 유명한 딜레마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 레일 위를 달리는 트롤리 딜레마입니다. 이 딜레마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롤리를 그대로 두면 5명이 죽고 레일 경로를 바꾸면 1명이 죽는다고 가정할 경우 경로 변환기 앞에 선 사람이 겪는 딜레마입니다.
트롤리 딜레마를 처음 시험했을 때 89%가 레일 경로를 바꿔 한 명을 죽이고 나머지 다섯 명을 구해야 한다고 했대요. 주관적으로 비히클을 운전하는 모든 사람이 겪는 이 딜레마 때문에 100% 자율주행 비히클을 만들 수는 있어도 상용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트롤리 딜레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문제였는데, 그 대상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본인 또는 본인 가족으로 특정되면 아무리 이타적 인간이라도 극적 상황에서는 자신이 먼저 살거나 자기 가족을 먼저 구하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트롤리 지렌마에 대해 「가족을 살릴 것인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살릴 것인가」라고 하는 문제는, 자율 주행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공 지능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예상 가능한 모든 트롤리 딜레마에서 [나 또는 불특정 다수, 가족 또는 불특정 다수] 중 누구를 살릴 것인가, 100% 자율주행자동차의 인공지능에 그 값을 미리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관련 기관에서 그러한 설정이 가능한 100%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을 허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운전자는 정면충돌 상황에서 핸들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꺾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왼쪽손잡이의경우에는드라이버가왼쪽손잡이를꺾고일본이나영국처럼오른쪽손잡이의경우에는운전사는오른쪽손잡이가되는거죠. 그래야 본인이 살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fin 글/사진:IT cools 촬영:갤럭시노트9 X 포토샵 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