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하이틴 범죄 스릴러 넷플릭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넷플릭스 하이티 – 드라마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

One of us is lying

스토리 개학 첫날부터 교칙 위반으로 방과 후 자율학습에 모인 5명의 아이들. 브론윈, 쿠퍼, 에디, 네이트, 사이먼. 예일대 진학을 꿈꾸는 우등생 브론윈,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한 투수 쿠퍼, 교내 무도회에서 공주로 선정된 아디, 마약 판매 전과가 있는 문제아 네이트, 그리고 악명 높은 학내 가십 앱은 만든 사이먼.

그런데 갑자기 건물 밖에서 소동이 일어나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이먼이 물을 한 잔 마시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다. 평소 그가 앓고 있던 알레르기 탓이라고 직감하고 그가 항상 지니고 다니던 에피네프린(줄여서 에피펜)을 찾아봤지만 사이먼의 가방 어디에도 에피펜이 없다. 서둘러 보건실로 갔지만 응급함 속의 에피펜이 하나도 남지 않은 상태. 점점 사이먼의 골든타임을 보내게 되었고 마침내 사이먼은 응급실에서 숨을 거두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사자 4명을 포함해 학교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교내 가십 앱에 한 가지 댓글이 올라오는데. 바로 자신이 사이먼을 죽이기 위해 그가 앓고 있던 땅콩 알레르기를 이용했다는 것이다. 그가 마신 컵에 땅콩기름을 발랐다는 의문의 새 글이 학교를 완전히 뒤엎고 그 자리에 있던 4명의 브론윈, 쿠퍼, 아디, 네이트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공통점도 없는 이들 4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이먼을 죽음으로 내몰면서까지 지켜야 했던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리뷰+원작과 달리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총 8부작. 사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소설책이 원작이다. 원작과 방향성은 같지만 드라마 전개 때문에 소설보다 비중이 커진 인물도 상당수 있고 존재하지 않는 장면도 추가됐다. 그래서 좀 느슨해진 감이 있다. 소설에 비해 유난히 쿠퍼에 관한 서사가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아디는 오히려 줄어들고

그리고 이들 4명 사이에 러브러가 있는데 그것도 드라마 시즌1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라브라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웃음)

또 다른 큰 차이는 원작 소설에서는 네 사람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지만 드라마에서는 일찍부터 비밀이 밝혀지고 그것이 인물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는 연출로 이어진다. 그리고 결말! 어떻게 해서든 시즌2로 가자니 소설과는 결말이 사뭇 달랐다. 캐스팅은 잘 된 것 같아 소설에서 그린 이미지와 잘 맞는 배우를 잘 데려온 것 같다.(웃음)

그리고 전형적인 인물 설정과 전형적 전개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본 이유는 그 전형적 요소가 항상 재미있기 때문이다. 난 원래 이런 장르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봤지만 별로 흥미가 없는 사람은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다.

소설은 그래도 하나씩 벗겨지는(?) 쫄깃쫄깃한 느낌도 있었고 드라마에 비해 예쁘게 전개돼서 좋았는데. 드라마에서는 분량 때문에 사건과 조금 떨어져 있는 개인사 장면이 다소 많았고, 또 조금 부끄러운 몇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다.

그래도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기 좋은 드라마였던 것 같아 학교에서 소문과 비밀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하니까!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 시즌1 예고편

https://www.netflix.com/kr/title/81459931 징계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고교생 5명.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을 둘러싼 비밀과 의문의 죽음.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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