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해자의 경우 반드시 합의해야 하나요?

사고를 당하거나 누군가에 의해 다친 경우 가해자가 처벌을 받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합니다.상해를 입고 치료를 받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시간과 불편함 등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처분을 받는 것을 보고 싶을지도 모릅니다.대부분 합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본인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는데도 보험사, 상대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와서 합의를 하자는데 이에 응하는 게 맞는지 갈피를 못 잡고 고심하는 분들도 있는데요.그러니까 꼭 해주는 게 맞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A, B씨는 각각 다른 날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A씨와 충돌한 가해자는 곧바로 내려 119에 신고했고, 함께 출동한 경찰의 측정에 따라 면허정지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병원에 가 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받았습니다.

B씨는 계속 차에서 내리지 않는 모습에 직접 신고했고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병원에서는 입원까지는 필요 없고 통원으로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A씨는 며칠 지나지 않아 연락을 받고 사과했지만 B씨는 일절 연락이 없었습니다.두 음주운전 피해자는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까요?처벌 불원서도 작성해 드릴까요?

A씨는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도 있지만 B씨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일단 사과를 받았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현장에서는 가해자도 놀라 조치는 취했더라도 정식으로 사과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따라서 다음날이나 며칠이 지나도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작 사과는 하지 않고 갑자기 전화로 합의금을 얼마나 원하는지 묻는다면 흔쾌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물론 상대방이 제시한 금액이 본인의 생각과 비슷하거나 많으면 수락할 수 있지만 대개 맞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해줘야 할까요?실제로 문의할 내용의 대부분이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제가 액수를 받으면 이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 것 아닙니까.# 음주운전 피해자 입장에서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게 당연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단 제가 협의를 한다고 피의자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감형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제시를 받았다면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합의한다고 징역형이 결정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대신 감형에 대한 가능성이 생기는데요.실제 이런 사례가 있는 만큼 문의하실 경우 적정한 금액인지 다시 한번 고려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해야 할 일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뉴스 보도 등에서 보셨을 텐데 새벽 시간에 뺑소니 후 변호사가 연락해서 얼마 줄 테니 협의를 하자는 말을 단번에 거절한 사건도 있었습니다.내가 과도한 금액을 요구한다면 상대방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성 있는 적절한 금액을 제시했을 때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운전 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가 처벌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심지어 제 아이 혹은 부모님, 배우자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협의를 안 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행한다고 처벌받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약 제가 일이 어려울 정도로 다치거나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이 제시한 헐값에 꼭 납득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나타난 차를 피하는 것은 아무리 반응속도가 뛰어나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래서 다치는 경우가 있어요.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제가 협의를 한다고 피의자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 즉 적당한 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음주운전 피해자 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합니다.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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