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겨울이 되면 몸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쉽게 체중이 늘어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 점점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체중이 늘어나는 이유가 꼭 활동량 감소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식욕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살이 찌거나, 평소보다 추위에 더 민감해지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그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있는 돌출부 바로 아래에 있는 나비와 같은 조직으로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 또한 높아진다고 합니다.
노인층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은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있어도 치매나 노화로 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유병률은 1000명당 15.94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근거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우리 목에는 나비 모양의 호르몬 분비 기관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분비기관이 갑상선이라고 하는데, 이 갑상선에서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신체의 대사과정을 촉진시키고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반대로 많이 분비되면 호르몬 균형이 붕괴되고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저장, 분비 등에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 증가, 피로, 무기력감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 손발이 차갑다거나 생리불순으로 목이 쉰다고 하는데
또한 탈모나 집중력 저하, 기억 장애, 변비 등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럼 이와 같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거나 뇌하수체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경우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서도 70~90%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분리된다고 합니다.
이는 만성염증질환으로 자가면역반응이 갑상선에 발생하여 자가항체가 만들어지는 경우 염증세포가 갑상선에 모여 갑상선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갑상선 질환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영류와 분리된다고 합니다.
영양은 전신의 기혈이 균일하게 순환되지 못하고 걸리거나 막혀서 발생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에는 체내의 양기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95% 이상일 경우, 1차성 갑상선 기증 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발생한 캐나다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요오드 섭취 부족의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2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뇌하수체의 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생하거나 뇌하수체 수술을 한 경우,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뇌하수체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에 의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차성에 비해 발병률은 매우 드물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천천히 갑상선이 오랫동안 염증성 상태를 유지하다가 조직 자체가 무너져 호르몬을 잘 만들지 못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외부 물질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보조제로 많이 섭취하던 천연물의 일부의 경우에도 갑상선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갑상선 기증 저하증의 주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갑상선 기증 저하증은 대개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체중이 증가하고 몸이 붓는 느낌이 들어 추위를 잘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평소보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됩니다.
또 피부가 차고 거칠어지면 위장운동의 감소로 변비가 되기 쉽고 생리불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지만, 체중은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성 피로가 생겨서 근육통이 있고 손발이 저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전반적으로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호소하지만
갑상선이 부풀어 올라 목의 이물감이나 외견상의 문제를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의 경우 다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몸 상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고 해요.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드 함유량이 높은 해조류인 다시마, 미역 등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요오드 섭취의 경우에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육류,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줄여주고,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고 평상시 가벼운 산책과 지속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