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환자가 피해야 하는 운동은? (Feat. 등산,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현대사회는 자가용 보급 및 발달된 대중교통 그리고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개인 휴대용 모빌리티 등을 이용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도 많고
업무도 대부분 컴퓨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일을 해야 할 경우도 적습니다.
이처럼 활동량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부터 하지정맥류 등의 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에 좋은 운동인 등산,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러한 과격한 운동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위험한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는데 왜 하지정맥류에 위험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부터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의 판막(valve) 관련 이미지는 판막 기능이 정상적인 일반인과 하지정맥류 환자가 다리를 움직일 때를 비교해 놓은 이미지입니다.
이미지의 오른쪽을 보시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혈액은 환자가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역류가 지속되어 발생하는 조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닫이문 역할을 하는 ‘판막(valve)’에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지정맥류가 발생했는데 혈액량이나 순환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
역류한 혈액에 의해 혈관의 압력은 그만큼 높아지고 혈관은 이전보다 심하게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조건이 성립합니다.
즉 하지정맥류가 없는 경우에는 등산이나 마라톤,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미 하지정맥류가 발생한 분이라면 활동량과 정비례하여 혈액 역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무리한 활동시에는 심하지 않았던 증상도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발병한 상태라면 가능한 한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하지정맥류라는 것을 인지하고 충분한 사전정보를 접하신 분이라면 당연히 증상을 악화시키는 운동은 피하겠지만
잠복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피부 밖으로 나타나는 하지정맥류의 특성상 질환을 앓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신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근육이 발달하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인 부종이나 저림, 당김, 중압감, 경련 등의 증상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도 하지정맥류는 서서히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특성이 있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만큼 평소 운동을 즐기던 분이라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더라도 근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특별한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되고 가벼운 증상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운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러나 병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치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한 경우에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로 확인된 증상이 심하지 않은 비교적 초기 단계로 판정된 경우라면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지만
이는 개인이 독단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관리나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치의의 판단으로 즉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경우에는 운동은 가능한 한 줄이십시오.하지정맥류 치료가 완전히 끝난 시점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의 병태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완치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심정맥에 문제가 생겼는지
또는 흔히 말하는 하지정맥류의 복재정맥과 관통정맥에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따라 치료 유무와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병태인 하지정맥류라 하더라도 합병증이 동반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혼자서 하지정맥류의 유무를 판단하여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전문의 진찰 및 상담을 통해 정확히 확인 후 치료 유무 및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처치가 될 것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서도 숙련된 전문의가 필요합니다.
포이즌 흉부외과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여 완치율 및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5년 정기검진 프로그램)를 통해 증상관리 및 재발률을 낮추고 있는 믿을 수 있는 하지정맥류 단일진료 병원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5 71 경산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