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2 2013

먼저 네이버 소개를 보면 브루클린 다저스와 계약한 재키 로빈슨이 팀 감독 브랜치 리키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야구 역사를 쓴다. 메이저리그에서 인종차별을 딛고 자신의 등번호 4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야구 전설 재키 로빈슨의 삶을 그린 이야기.메이저리그를 좋아한다면 알 수 있는 재키 로빈슨의 이야기입니다.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죠.뻔한 소재지만 흥미롭고 잘 뽑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 경기 장면을 보면 한국 야구 영화와는 조금 비교됩니다. 부럽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에서 이런 터무니없는 인종차별이 일어나는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100년이 길다면 길겠지만 역사의 흐름 속에서는 짧은 기간에 그래도 흑인 대통령도 당선되고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보면 미국이 왜 강대국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갈등은 남아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4월에 재키 로빈슨 데이가 있어요. 모든 선수가 42번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여 그 정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역사에 대한 태도를 배우게 되고 결국에는 이것이 애국심과 더 나아가 마케팅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억지로 레전드 데이 같은 걸 해도 이런 효과가 안 나는군요. KBO는 보고 배우세요.PS 넷플릭스에서 12월 31일까지 방송됩니다. 보실 분은 서둘러 주세요.제 평점은 ★★★한줄평은 “42번이 열어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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