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보는 우주! (+태양계 모빌 만들기) 재밌는 우주북 추천, 어스본 플랩북 요리조리

안녕하세요 에몬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우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전공이 과학이지만 어릴 때부터 밤하늘의 별을 봐도 우주는 어떤 곳인지 알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_^

저처럼 우주가 궁금하고 우주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스본의 우주 책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 책은 아주 유명한 책이에요.우리아이들중에서왠지우주에관심이많은친구들이많은데우주러버아이들의필독서?이런부분이었습니다.저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1위 책이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_+

무려 70개의 플랩이 들어있는 어스본 여기저기를 열어보는 우주! 그냥 단순한 플랩도 있지만 열면 또 이중 플랩이 구석구석 들어가 있어서 열리기도 재미있습니다.^_^

어스본의 이곳저곳 펼쳐보는 플랩북의 라인은 보통 어느정도 이해되는점에서 보면 좋겠지만~일단 나오는 설명이나 지식의 수준도 그렇고 문장도 어느정도 있는편입니다.:)

대신 한번 비치해 놓으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실사가 아니라 그림이라는 특징이 있는데 내용은 결코 단순하지 않고 아주 신선하고 재미있거든요!

지구에서 로켓이 발사되면 책은 시작됩니다.~~ 마치 집에서 편하게 앉아서 우주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지구랑 제일 가까운 달! 우리 5살 형은 이번 달 페이지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이름 그대로 진짜 플랩북!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후후후

1페이지부터 보름달, 보름달, 초승달, 달의 뒤편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참신한 플랩북!

지구에서 달까지 자동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생각해 봤어요?ㅋ 열고 또 열면 재밌는 지식들이 왕창 쏟아지는 플랩북! 이게 얼마나 좋은지 모든 플랩을 다 열면서 바쁘게 읽고 있어요.^_^물론, 아직 한글은 모르기 때문에, 엄마의 목이 남지 않아…wwwww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너무 고마워요.아이와 우주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항상 재미있고 깊이 있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어요.그런데 이 책을 접하자마자 아이가 우주에 폭발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왜 우주 러버들의 필독서인지 알겠어요아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력이 확실히 있는 책이에요 +_+

태양에 대한 부분도 정말 자세하고 재미있게 잘 나와있어요~ 우리 아이의 우주 지식은 이 책을 보기 전과 나중에 역사가 갈리는데 조금 있으면 이 책의 전에는 해님, 달님밖에 모르던 아이였는데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이야기의 주인공에 나오는 해님, 달님 같은 거예요.이 책에서 해님의 성함이 태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기 때문에 지금은 해님 대신 태양이라고 부릅니다.wwwwwwwww

역시 플랩을 열면 재밌고 신선한 내용이 계속 나온다! 우리 아이는 태양이 지구가 백만 개 들어가는 크기라는 게 재밌었는지 밥을 먹으면서 똥을 누다가도 목욕을 하고 가서 얘기하더군요.뭔가 하나에 빠지면 수백번이고 그 얘기를 반복하는 스타일이에요~

해가 있는 페이지를 양쪽으로 펼치면!이렇게 멋진 태양계의 모습도 나타나네요~ 이 책을 보여주면서 태양계에 대한 설명도 처음 해주었습니다.아이가 아주 즐거워했어요.태양계 행성의 이름이나 특징도 즉시 흡수될 수 있고요^_^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재미있고 신선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

이 책을 처음 받은 그날부터 지금 제가 이걸 쓰는 오늘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주책을 읽고 있습니다~~~씨의 페이지를 끈질기게 파고들어 확장할 때도 있고, 전체적으로 훑어보면서 넓고 얕게 볼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즐겁다는 것입니다.www

매번 읽지만,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드는지, 같은 내용을 반복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아이) 엄마의 목이 잠기는 날은 있어도…이렇게까지 좋아하는데 읽어주지 않는 부모가 있을까요?www

다른 날은 또 햇빛에 흠뻑 빠져서 잠시 수다를 떨어요ㅎㅎㅎ

어쨌든 아이가 이렇게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반응이 좋아서 저도 보여주면서 너무 기뻤어요.+_+

또 다른 날은 블랙홀에 빠져서 보고 있었는데~블랙홀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싶어서 찾아달라고 했어요후후 덕분에 저도 블랙홀 관련 지식을 열심히 쌓았어요.wwwwwww

아이를 좋아하니까 관련 활동도 많이 해주고 싶었어요일단 집에 이렇게 3D 허블우주망원경을 만드는 키트가 있어서 독서활동의 워밍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_^

아직 5살 짜리 아이가 다 조립하기에는 어려운 난이도라서 큰 틀은 제가 조립해 주고 작은 부품을 조립하도록 했는데 은근히 진지하게 잘 끼워 넣고 있어서 좀 놀랐어요.~~ #맞아요 도치맘

이런 건 뭔가 오빠 아들이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그냥 어린 것 같던 애가 이렇게 금방 능숙해지는 걸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앞으로도 이렇게 조립해서 만드는 키트를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_^

허블망원경은 우주에서 아주 멋있는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설명해주니까 여기가 카메라냐고 찰칵찰칵 찍는 시늉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장난기는 아직 5살짜리 꼬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몸풀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독서 활동으로 태양계 모빌 만들기를 해봤습니다^_^전에 아이와 우유의 표면장력실험을 하면서 물감 마블링을 관찰해서 종이에 바른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찍힌 무늬가 행성의 모습과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우주책을 접한 김에 물감 마블링한 종이를 이용해 태양계 모빌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_+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생선우유라도 상관없습니다.ㅎㅎ 물감을 마구 뿌려주면~ 이렇게 우유 표면에 그림물감이 퍼져서 자연스럽게 마블링을 할 수 있어요!

그걸 이렇게 종이에 찍으면 자연스럽게 마블링된 무늬를 얻을 수 있어요.^_^이번 실험의 경우엔 아이가 물감을 한 곳에 짜다 보니 물감이 굳어서 묻은 곳이 많았고, 그런 곳은 붓으로 자연스럽게 펴주었어요 🙂

태양계 행성이 보통 빨강이나 노랑 계열과 파랑 계열로 색이 나뉘기 때문에 빨강, 오렌지, 노랑/초록, 파랑 색깔을 나누어 색깔별로 두 번씩 진행하였습니다~

한 번 물감을 짜서 바로 찍고, 두 번째는 표면장력 실험으로 물감이 퍼진 상태에서 한 번 더 찍기 때문에, 짙은 색과 연한 색을 따로 표현하려고 했어요!www

우유의 표면장력 실험이 아주 유명하니까 여러분도 아시겠죠!우유물감을 떨어뜨려서 표면에 퍼지는 걸 확인한 다음에 퍼진 물감에 주방세제를 묻힌 면봉으로 콕 찍으면 표면장력이 파괴되고 확 퍼지는 모양이 나타나죠~ 저는 우유 유통기한이 지날 때마다 몇 번 해봤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지가 않더라고요.혹시 유통기한 우유가 있으면 꼭 해보세요.ㅎㅎㅎ

그렇게 만들어진 태양계 만들기 재료로 엄마의 감각으로 태양과 행성을 만들어 봅시다.손이 큰 아이라면 아이가 직접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_^

최대한 색이 비슷한 면을 찾아서 양면에 붙여서 태양과 태양계 행성을 만들어요~

가능하다면 조금 더 튼튼하게 하려고 코팅을 했습니다:) 코팅기가 없으신 분들은 상자같은 두꺼운 판에 양쪽에 그림을 붙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

아이가 유치원에 갔다 오는 동안 만들어 놓았더니 다녀가 보기에 굉장히 좋아 보였어요.~ www

일일이 행성 이름을 부르면서 설명해 주기도 하고 그 중에 뭐가 제일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면 다 마음에 들어요~~^_^

그렇게 만든 태양과 행성을 실로 연결해서 십자형으로 묶은 빨대에 붙였어요~~ www

사실 붙이면서 태양과의 거리도 고려해서 붙이고 싶었는데 이게 모빌이라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어서 일단 거리는 포기하고 단순하게 같은 거리에 붙였어요~ㅋㅋ

나름대로 양쪽에 같은 크기의 행성을 붙였는데, 실의 길이랑 이런게 조금씩 달라서 (길이는 다른게 훨씬 예뻐요) 무게중심이 조금 안맞아서 기울기도 했지만~

저같은경우에는 별차이가 없어서 가벼운쪽으로 투명테이프를 조금더 감아서 중심을 잡았답니다! 만약 직접해보시고 양쪽에서 차이가 난다 싶으면 가벼운쪽 빨대끝에 클레이같은걸 박아서 무게를 맞춰도 될듯 해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만들어보니깐 완전 힐링~♥

아이도 좋아하고 애착도 가져서 좋아요.~^_^

태양계 모빌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도 남겨 봤어요~ 사실 검색해보면 전부 돈 내고 살 수 있는데, 그래도 어머니 표로 한번 만들어 본다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www

그렇게 머리 위에 붙이고 있으면 책 읽거나 활동할 때 생각날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거든요”엄마, 하늘에 태양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즐겁게 이야기해 주었는데 얼마나 예뻤는지 🙂

오스본으로 여는 우주 플랩북을 접한 후 아이는 일상에서 만나는 우주의 모든 것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_^며칠전에 보름달이 밝게 뜬 밤, 책에서 본 달에 대한 설명을 즐겁게 하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나요~ㅋㅋㅋ

해님, 달님밖에 모르던 아이가 태양의 온도와 크기를 말하고 밥을 먹다가 느닷없이 태양계 행성과 은하 이야기를 하고 하늘의 달을 보며 즐겁게 달에 대해 설명할 때, 아, 정말 아이의 뇌가 얼마나 이 지식에 굶주려 있는지.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하는 모습에 놀라워요!+_+

이번에 어스본의 플랩북을 체험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신선한 플랩 구조나 그림의 퀄리티는 물론, 어린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재미있는 내용까지! 지식액티비티북은 명실상부한 어스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만약 아이가 우주에 흥미를 가진다면, 어스본의 재미있는 플랩북, 여러가지 열어 보는 우주를 추천합니다.♥아이가 우주 세계에 빠져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_^

<본 포스팅은 어스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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