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국 스타즈에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한 로마시대 실존 인물 스파르타쿠스의 일대기 드라마다.2010년 첫 시즌부터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화제가 됐다.최종 시즌이 끝나면 정리해 보는 요령으로 재워뒀지만 최근 들어 넷플릭스에서 시청~대부분 스토리는 트리키아(현재의 불가리아 지역에서 불가리아에서는 스파르타쿠스를 자국의 영웅으로 여긴다) 출신 스파르타쿠스가 로마군에 대한 비협조로 아내를 잃고 노예로 전락해 검투사가 된다. 검투사 세계에서 챔피언이 되지만 결국 동료들과 반란을 일으켜 개인적인 복수를 한 뒤 로마와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

스파르타쿠스의 가장 큰 특이점은 주인공 교체 ㅠ 시즌1 주인공 앤디 위필드가 시즌1 촬영 후 림프종으로 투병하게 됐고 시즌2는 주인공의 쾌유를 기다리며 스파르타쿠스가 없는 프리퀄로 만들어졌다. 결국 앤디 위필드가 사망하게 되고 시즌3와 시즌4는 새로운 인물인 리암 맥킨타이어가 주인공을 맡게 된다. 시즌1 주인공 앤디 위필드의 반항적이고 날렵한 외모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시즌1을 가장 재미있게 봤고, 시즌2는 스파르타쿠스가 나오지 않아 흥미가 떨어졌지만 의무감으로 시청~시즌3 이후 출시되는 맥킨타이어는 위필드에 비해 착하고 조잡해 보이는 외모로 조금 아쉬웠다.


스파르타쿠스 외에 에크리서스(마누 베네통)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네비아 역도 레슬리 앤 브랜트가 CSi:NY 스케줄 문제로 불참하게 돼 신시아다.이로빈슨이 연기하게 되는데, 이것도 드라마 몰입의 방해 요소(눈물) 게다가 꽃딸이었던 나비아가 시즌3 이후에는 발암 캐릭터로 변모(눈물)


드라마를 접하기 전에는 막연히 판타지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꽤 역사에 기반해 만들어진 드라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는 역사서에 거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설 중 하나를 따서 살을 붙인 내용이라면 시즌4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Warofthe Damned)은 로마와의 전쟁을 그렸지만 실제 역사와 매우 유사하다. 예를 들어 크라수스가 10분의 1형(10명당 1명을 추첨해 나머지 9명이 동료를 때려 죽이는 형벌)을 집행한 사실이나 크릭서스가 마지막으로 스파르타쿠스와 결별하고 독자행동을 한 것도 모두 역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첫째 볼거리가 가득하다~ 높은 노출수위와 잔인한 폭력장면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점을 차치하더라도 출연 남녀 배우의 몸이 한결같이 훌륭하다~(몸매 유지도 계약에 들어가 있다고…) 그리고 검투사들의 결투장면도 호쾌해서 나도 모르게 피가 끓는 느낌이 들 정도다~

둘째, 주인공의 성장형 스토리가 매력적 노예로 전락한 주인공이 양성소에서 기술을 연마해 챔피언이 되고 동료들과 뜻을 모아 반란을 일으키고 엄청난 로마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스토리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셋째, 고대판 오징어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오징어 게임에서 VIP들의 재미를 위해 나락에 있는 인간들이 경마장의 말처럼 죽음의 게임을 하듯, ‘스파르타쿠스’ 검투사들도 로마 귀족들의 즐거움을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인다. 황제 또는 귀족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려는 본성을 지울 수 없는 한 우리는 계급사회를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There is no justice. Not in this world. Spartacus(사족)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하고 커크 더글러스 주연의 ‘스파르타쿠스(1960)’ 명장면을 첨부해본다.로마군이 전쟁 후 붙잡힌 포로들에게 스파르타쿠스가 누군가를 말하면 생명과 자유를 보장한다고 했지만 포로들은 오히려 차례로 일어나 “I’m Spartacus”라고 외친다.이 유명한 대사는 미드 시즌1 제7화 제목으로 기용되기도 해~https://www.youtube.com/watch?v=FKCmyiljK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