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일기) 5월 : 나의 가수 콘서트 | 장충체육관 콘서트

FT아일랜드 콘서트 같은 포스터를 보게 되고 바로 준비해서 예약을 해버렸다.

드디어 콘서트 당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5길 11

가기전에 점심도 든든히 챙겨주고..

여기 압구정로데오에 있던 미국식이라는 식당인데 메뉴는 저 버거 하나!

버거에는 우리가 잘 아는 패티 대신 저런 스테이크가 들어있던 뭔가 신기한 맛… 후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7길 10 B1 새들러하우스

새들러 하우스 친구들이 여긴 정말 인생의 크로플이라고 해서 들러봤다.나의 첫 새들러 하우스!

가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못 고르겠어서 계속 고민했어.

결국 1종류씩 다 먹을 수 있는 세트로 산 키키아, 그리고 새로운 맛이라는 솔티 카라멜 크로플까지 추가로 구매!

진짜 놓고 먹어도 맛있고 콘서트 끝나고 먹어도 맛있고.

간단하게 자신의 취향을 기록해보면 체다치즈>플레인>바질>초코>솔티카라멜

암튼크로플까지 알차게 구입하고 드디어 콘서트장인 장충체육관에 갔다!

생애 첫 콘서트에서 아무것도 몰랐던 나… 3번 출구로 올라가자마자 환상적으로 노란색 포인트 하나씩 넣고 계신 멋진 팬분들 무리를 보고 정말 계속 아쉬워하고 있었다.

첫 콘서트 다녀온 사람으로서 굳이 할 수 있는 말은 무조건 응원봉, 굿즈, 풍선 등 가져갈 수 있는 것을 다 가져가는 것.

그런 거 다 가져가면 창피할까 봐 조금 걱정했던 게 정말 콘서트 내내 후회할 정도로 말 그대로 팬들 모임이니까 내 맘껏 다 가져가도 돼.전혀 부끄럽지도 않고 오히려 부럽다 ㅠㅠ

들어가기 전 나눠주는 플래카드도 받고 마스크도 챙겨서 돌아왔다.

저 플래카드 뒷면에 콘서트 마지막에 팬분들이 하는 간단한 이벤트에 대해서 써있었는데 그걸 보고 괜히 설레서 제가 준비한 거예요?

아, 맞다.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콘서트 좌석 시야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서 제 좌석 기준으로 간단하게 소감을 남겨보면

장충체육관 콘서트 좌석우선 FT아일랜드 콘서트는 좌석구성이 이렇게 되어있던데 (좌석구성은 콘마다 다르다고 하니 고려해서 참고해야해..!

장충체육관 콘서트 좌석 시야 (내 좌석 시야, 카메라 줌은 아주 조금)

내 좌석은 노란색과 102번 구역의 12번째 줄이었고, 무대 기준 왼쪽 구역이었고, 그 구역의 한가운데 가장 가까운 좌석이었다

장충체육관 콘서트 좌석 시야 (친구 좌석 시야, 카메라 줌 없음)

함께 간 친구 자리는 핑크, 104구역 17열로 스테이지 기준 우측 구역인데 구역 내에서도 우측에 속하는 자리였다.

장충체육관 콘서트 좌석 시야 101구역 맨 뒤는 이런 느낌!카메라 줌을 하지 않는 시야다

장충체육관 자체가 콘서트장 중에서도 굉장히 작은 편이라 내 자리 12열도 나름 잘 보였을 거야!

내 티켓팅 실력에 비해 너무 좋아 보이는 자리라 만족하면서 공연을 봤는데 당연히 콘서트는 앞으로 갈수록 좋은 거니까.

아무튼 너무 설레면서 콘서트를 즐겼지만 사실 한 가지 걱정이 있었던 것은 내 가수가 앞으로 공연을 얼마나 자주 할까, 횟수가 점점 줄어들거나 이번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조금 허탈한 걱정을 가지고 갔는데 (그래서 공연에서 울지 않을까 걱정했다.)감격+슬픔인 것 같아.

내 걱정을 정말 완전히 부숴버릴거야 ㅜ 영원히 노래하고, 음악하고, 공연한다는 말에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걱정을 모두 제거하고, 가슴 벅찬 감정 그대로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공연을 즐겼다.

FT아일랜드 콘서트 장충체육관 공연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런 식으로든 콘서트가 거의 끝날 무렵 찍은 것이다.

콘서트는 처음 가봤는데 정말 신나고 엄청 소리지르고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TT 콘서트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이제야 알았어요.

아니, 내 가수의 콘서트가 특히 재미있을지도…?여러분 FT 콘서트가 정말 재밌어요.(전지적 프리 시점) 흐흐흐흐흐

사실 얼굴보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

FT아일랜드 콘서트 장충체육관의 분위기는 정말 끔찍하네요.

사실 이 사진들은 거의 마지막분만 찍은거라 (그때만 찍을수 있었어!) 분위기가 복받치는 느낌+ 하늘같고 우주같은 푹신푹신한 몽환적인 느낌+ 천상계느낌+ 파랑/하늘 가득한 느낌이지만

곡마다 무대마다 배경도 바뀌고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었고 보는 재미도 가득한 공연이었다.

FT아일랜드 콘서트 장충체육관 마지막 노래 부를 때 꽃가루 날리면서 부르니까 정말 이때 감격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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