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제가, 차트, 뉴스, https://stockplus.com/m/stocks/KOREA-A086960 실적, 대주주, 공시 https://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86960AI, loT, 빅테이터. 통신 모듈, 로봇, 공유 주차 서비스 한글과 PC(자회사)가 없는 이미지입니다. 6월 21일 올 하반기에 캐나다 자율주행센서 전문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한국형 자율주행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한컴MDS는 21일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회사명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자율주행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더(LiDAR) 센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업 가치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가 넘는 유니콘으로,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미국 도로와 한국 도로 사정이 다르듯이 라이더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를 각국에서 현지화해야 한다며 협력사가 개발한 라이더를 국내 맞춤화한 버전으로 출시하는 것이 JV 설립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컴MDS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한글 및 컴퓨터(030520) 그룹의 신사업을 하고 있다. 1994년 설립돼 199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20년 넘게 한국 산업용 윈도 운영체제(OS)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자동차 시장에서도 디버깅(오류수정), 인포테인먼트, 전자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해 왔다. 특히 임베디드 사업에서는, 오랜 세월, 전문성을 쌓아 왔다. 이 대표는 “해외에서 검증된 우수한 솔루션을 유통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MDS는 신사업 키워드로 모빌리티와 클라우드를 꼽았다. 모빌리티는 이번 자율주행 사업을 비롯해 전기차 대여 충전 사업도 본격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렌터카 사업을 시작해 현재 80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화되면 차량 공유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전기차 기반 렌터카 서비스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벌이던 공유주차 사업(파킹 프렌즈)과 연계해 거점마다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기업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컨설팅 관리를 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베디드처럼 기업들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한국의 강점이라며 기존 클라우드관리(MSP) 기업들이 확보하지 못한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차별화 전략에는 공격적인 투자, 인수합병(M&A)도 포함된다”며 “아직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된 디지털 전환(DT)의 스펙트럼을 중소기업까지 넓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